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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DSLR 사진으로 스마트폰 카메라 광고

사진의 원작자이자 사진 속 주인공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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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작성일자2018.12.09. | 14,961 읽음
삼성이 DSLR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처럼 홍보하다가 탄로났다. 이러한 사실은 사진의 원작자이자 사진 속 주인공에 의해 밝혀졌다.

| 문제의 사진

출처 : 삼성 말레이시아 ‘갤럭시A8 스타’ 제품 소개 페이지

<더버지>는 12월4일(현지시간) 삼성 말레이시아 법인이 ‘갤럭시A8 스타’ 인물사진 모드 홍보 사진에 DSLR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삼성 말레이시아 ‘갤럭시A8 스타’ 제품 소개 페이지에 올라온 2장의 인물 사진이 문제였다. 삼성은 직접적으로 해당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마치 갤럭시A8 스타로 찍은 것처럼 암시한다.

| 갤럭시A8 스타

문제의 사진은 갤럭시A8 스타의 인물사진 모드 효과를 소개하면서 나온다. 배경에 블러 효과를 준 경우 아닌 경우 둘로 나뉘어 게시됐으며, 2장의 인물 사진 다음에는 갤럭시A8 스타의 듀얼카메라 이미지가 등장한다.

해당 사진이 스마트폰이 아닌 DSLR로 찍혔다는 사실은 사진 원작자인 Dunja Djudjic에 의해 밝혀졌다. 사진작가인 Dunja Djudjic은 유료 사진 공유 사이트 ‘아이엠(EyeEm)’에 자신을 DSLR로 찍은 사진을 올려 판매했는데, 이를 역추적 하는 과정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홍보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DSLR로 찍은 원본 사진

출처 : Dunja Djudjic

실제로 삼성의 홍보 사진은 Dunja Djudjic이 공개한 원본 사진에 배경만 다르게 합성했을 뿐 두 사진은 동일한 사진으로 보인다. Dunja Djudjic은 삼성에 연락을 취했지만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삼성이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홍보를 위해 DSLR 사진을 사용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 브라질 법인은 지난 8월 유료 사진 공유 사이트 게티 이미지의 사진을 갤럭시A8로 찍은 셀카라며 트위터를 통해 홍보한 바 있다. 화웨이 역시 DSLR로 찍은 사진을 ‘노바3’ 스마트폰 상업 광고에 썼다가 들통난 적이 있다.


삼성 말레이시아 법인은 12월5일(현지시간) 문제의 사진이 게재된 제품 소개 페이지에 ‘데모 목적으로 시뮬레이션 된 이미지’라고 조그마한 문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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