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XS' 판매 부진에 '아이폰X' 생산 재개

조회수 2018. 11. 27. 1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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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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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XS’의 판매 부진에 따라 ‘아이폰X’의 생산을 재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의 수요가 기대 수준에 못 미치자 ‘아이폰X’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1월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삼성과 계약한 OLED 공급량을 채우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아이폰XS 시리즈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상태에서 이미 계약한 OLED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폰X을 재생산하기로 했다는 얘기다.


애플은 아이폰XS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아이폰X의 판매 중지 절차를 밟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이폰X은 부품이나 생산장비 등이 더 저렴해 생산단가가 아이폰XS나 아이폰XS 맥스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애플은 특정 시장의 수요가 있을 때 구형 아이폰을 생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등의 수요가 기대치를 밑돌자 애플이 신형 아이폰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특히 아이폰XR이 기대 이하의 판매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XS 시리즈보다 낮은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아이폰XR이 아닌 더 저렴한 ‘아이폰8’을 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더버지>는 아이폰XR이 아이폰5C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이폰5C는 2013년 애플이 가격 다양화를 위해 ‘아이폰5S’와 함께 출시한 보급형 제품이다. 출시 직후엔 판매가 부진했다가, 1년이 지나서야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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