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로 변신하는 게임기, '닌텐도 라보' 국내 출시

조회수 2018. 11. 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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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가 피아노, 낚싯대 등으로 변신한다.

게임기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한 ‘닌텐도 라보’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닌텐도 라보는 ‘닌텐도 스위치’에 골판지 형태의 키트를 조립해 피아노, 낚싯대, 로봇 등 게임기를 여러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를 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1월23일 밝혔다. 내년 1월17일에 출시될 닌텐도 라보는 닌텐도 스위치와 상호작용하는 조립식 골판지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다.


버라이어티 키트에는 리모컨카, 집, 낚싯대, 피아노, 바이크 등 5종의 ‘토이콘’이 포함된다. 아이들과 키덜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제품은 만들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골판지 시트에서 부품을 떼어내 컨트롤러 ‘토이콘’을 조립하고 닌텐도 스위치에 결합한다. 여기에 동봉된 전용 소프트웨어를 집어넣으면 피아노를 연주·작곡하거나 낚싯대의 릴을 감으며 낚시 체험을 하는 등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다.

닌텐도 라보는 올해 1월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지난 4월 일본과 북미지역, 유럽 등에 출시됐다.


“각각의 닌텐도 라보 키트를 통해 아이들은 닌텐도 스위치 및 조이콘 컨트롤러와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된 조립식 카드보드를 ‘토이콘’이라 불리는 창작품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피아노부터 오토바이, 로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이콘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즐겁게 발견할 수 있으며 각 토이콘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도 있다."
- 닌텐도 측 설명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는 2019년 1월17일 5만9800원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나만의 토이콘을 만들 수 있는 ‘꾸미기 세트’도 9800원에 출시된다. 이 밖에도 한국닌텐도는 ‘로봇 키트’, 드라이브 키트’ 등도 국내 정식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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