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가성비 앞세운 '비와이폰3' 국내 출시..출고가 33만원

조회수 2018. 10. 25.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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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화웨이 ‘P20 라이트’가 KT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이름은 ‘비와이폰3′(Be Y 3)로 바뀌었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인 ‘P20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으로 노치디자인과 얼굴 인식 잠금 해제, 아웃포커싱이 가능한 듀얼 카메라 등이 특징이다.

화웨이와 KT는 비와이폰3를 10월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를 통해 단독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본래 P20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됐다. KT는 2016년부터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을 ‘비와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해왔다. KT는 비와이폰3를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소개했다. 비와이폰3의 출고가는 33만원이다.


비와이폰3는 이른바 ‘가성비’ 스마트폰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기능을 가져왔다. ▲5.8인치 풀HD 노치스크린(19:9) ▲얼굴인식으로 단번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페이스언락 ▲아웃포커싱 사진 촬영이 가능한 듀얼카메라 ▲3D 리터치 기능이 탑재된 전면 카메라 등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카메라 성능과 기능을 앞세웠다. 16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600만화소, 200만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췄으며, 후면 듀얼 카메라는 아웃포커싱 혹은 보케라 불리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해 배경은 흐리고 인물을 강조하는 기능이다. 또 내추럴 뷰티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물 사진을 보정해준다. 전면 카메라의 저조도 촬영 기능도 개선됐다. 비와이폰3는 야간 모드, 파노라마, 슬로우 모션, AR 렌즈 등 총 15개 카메라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피사체의 얼굴을 3D로 인식하고 96개의 인식 포인트로 매핑한다. 이를 통해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 ‘페이스언락’ 기능을 구현했다. 단, 하드웨어적으로 ‘페이스아이디’를 구현한 애플과 달리 일반 카메라를 이용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된 기술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위한 편의 기능으로 이해하면 좋다. 비와이폰3는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갖췄다.


프로세서는 ‘화웨이 기린 659’ 옥타코어가 적용됐으며 배터리는 3000mAh 수준이다. 4GB 램과 32GB 저장공간을 갖췄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적용됐다.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과 클라인 블루 두 가지로 제공된다.  

| ‘비와이폰3’ 주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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