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가 2개? e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탑재한 '요가북 C930'

조회수 2018. 10. 1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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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 가능.

레노버가 독특한 노트북을 내놓았다.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노트북인데, 키보드도 구현하고 전자책 단말기로도 쓸 수 있고 태블릿으로도 기능하는 제품이다.

이렇게 생겼다.

한국레노버는 10월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전자잉크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 ‘요가북 C930’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요가북 C930은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가 탑재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이다. 디스플레이 화면만 2개다. 노트북 키보드가 있을 자리에 전자잉크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독특한 인상을 준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가상 키보드처럼 물리적인 키보드는 없는 대신 키보드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고, 와콤 AES 2.0 기술이 적용된 프리시전 펜은 듀얼 디스플레이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는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가 학습 키보드로 사용자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예상하고 변형한다. 약 30개의 언어별 키보드를 전자잉크 화면에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2560×1600) 해상도로 더욱 선명해졌다. 요가북 C930의 두께는 9.9mm, 무게는 775g이며 초저전력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4GB의 기본메모리를 탑재했다. 오디오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9.6시간이며 일반적으로 사용할 땐 6시간 정도 지속된다. 360도 워치밴드 디자인 힌지를 통해 360도 회전으로 타이핑, 웹서핑, 동영상 시청 등 자유롭게 원하는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적외선 광학 지문리더기를 통해 기존 입력 방식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로그인할 수 있다. 가격은 13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요가북 C930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만큼 온라인 학습자들은 물론 비즈니스 업무에서도 듀얼 디스플레이의 강점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노트북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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