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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판·듀얼유심폰 '블랙베리 키2' 나왔다

조회수 2018. 7. 17. 14: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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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유심폰'으로 업무용과 개인용 단말기를 함께 쓰던 사용자들을 공략한다.

TCL 커뮤니케이션 블랙베리 모바일의 ‘블랙베리 키2’가 글로벌 출시에 발맞춰 국내서도 출시된다. 그만큼 블랙베리에게는 한국 시장의 중요도가 상당한 편이다. 이번 블랙베리 키2도 키원처럼 한국어 각인이 들어간 쿼티 자판을 제공한다. ‘듀얼유심폰’으로 업무용과 개인용 단말기를 함께 쓰던 사용자들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CJ헬로 헬로모바일은 TCL의 ‘블랙베리 키2’를 단독출시하고 7월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키2는 지난해 출시된 블랙베리 키원의 후속작이다.

블랙베리 키2는 테두리를 줄인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전체 크기를 유지하면서 넓은 화면을 확보했다. 또 쿼티 키보드를 20% 확대해 오탈자 발생 확률을 줄이고, 한국어를 각인했다. 색상도 블랙과 실버 2가지를 채택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국내 출시된 블랙베리 폰 최초로 ‘듀얼유심’을 적용한 ‘듀얼심폰’으로, 유심카드를 2개 사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로 서로 다른 이통사에 중복 가입할 수도 있고, 두 번호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헬로모바일은 업무용과 개인용 단말기를 따로 가지고 다니던 사용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낮은 가격대의 음성·문자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저렴한 데이터 유심을 추가로 장착해 사용하는 합리적 소비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블랙베리 키2는 이밖에 ▲앱과 앱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키’ ▲문서 스캔이 가능하고 아웃포커싱 기능이 탑재된 ‘듀얼 카메라’ ▲2일 이상 지속되고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배터리’ ▲터치스크린과 스페이스바에 탑재한 ‘지문인식 센서’ ▲데이터/사용기록을 숨기거나 없앨 수 있는 보안기능 ‘로커’ 등을 지원한다.


가격은 실버 64GB 모델이 64만9천원, 블랙 128GB 모델이 69만3천원이다. 단말지원금을 적용하면 두 모델 모두 3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기간은 16-25일까지이며 개통은 7월26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이영국 상무는 “키2는 헬로리퍼폰, EBS열공폰, 키1 등 마니아폰을 잇달아 출시하며 지속해온 차별화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듀얼유심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듀얼심 전용요금제 출시, 단말 라인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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