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도 '레드 에디션' 나온다
조회수 2018. 4. 9. 10:17 수정
아이폰X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애플전문 IT 매체 <맥루머>는 4월8일(현지시간) 이동통신사 버진모바일의 내부 메모를 참고해, 애플이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 프로덕트 레드 에디션을 4월9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빨간색 아이폰이 나오는 건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프로덕트 레드는 에이즈 퇴치 운동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제품군이다. 에이즈 퇴치 운동 재단 레드(RED)와 제휴한 기업들은 빨간색 제품, ‘프로덕트 레드’를 출시해 판매 금액 중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팟, 케이스, 아이패드, 애플워치 밴드 등 프로덕트 레드를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전 세계 발매했다.
<애플 인사이더>는 2017년 한 해 동안 애플이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기금으로 3천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프로덕트 레드 제품 및 앱스토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총 1억6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버진 모바일 메모에 아이폰X 프로덕트 레드 버전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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