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혁신 서비스, 직접 만들자!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이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GEN)의 'GEN 에디터스 랩' 한국 예선을 개최합니다. 예선전 이름은 '서울 에디터스 랩'이라네요!
GEN 에디터스 랩은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인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GEN 에디터스 랩은 언론 비영리단체인 GEN과 미국의 <뉴욕타임스>, 영국의 <가디언>과 <BBC>, 스페인의 <엘빠이스> 등 주요 언론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미디어 해커톤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어요!
해커톤은 '해킹'과 '마타론'의 합성어입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구현하는 개발자 대회를 뜻하죠. 미디어 해커톤은 기획자 대신 저널리스트가 참여한다는 게 특징입니다.
서울 에디터스 랩은 한국 지역 예선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해커톤이죠!
올해의 해커톤 주제는 '독자 참여 또는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입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뉴스의 예선전을 치릅니다. 뉴스의 제작과 유통에 독자 참여를 확대하고 독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거나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죠. 그리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미디어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하게 됩니다.
대회 기간 동안 국내 전문가들의 특강과 워크숍도 있습니다. 뉴미디어 경향을 파악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기회죠.
참가 등록은 2월5일부터 3월14일까지입니다. 서울 에디터스 랩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팀은 3인 1조로 꾸려야 합니다. 구성원은 기자, 개발자, 디자이너 각 1명씩이고요. 팀원 중 최소 1명은 언론사 또는 콘텐츠 관련 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속이어야 합니다.
우승팀은 해커톤 둘째 날인 4월14일 오후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발표됩니다.
심사위원단은 콘텐츠 품질(혁신성), 디자인(사용자 친화성 및 창의성), 개발(완성도 및 기술 전문성), 운영(확장성 및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승팀을 뽑는다고 하네요!
예선전 우승팀은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오는 5월3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18 GEN 서밋'이 열리는데 이곳에 초청돼 'GEN 에디터스 랩' 결선에 출전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