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 '삼성 노트북 펜'
S펜을 탑재한 투인원 노트북이 나왔습니다. 1kg 미만 초경량 제품입니다. 이렇게 발전을 거듭하다보면 언젠가는 500g 노트북도 나오겠습니다....+_+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2018년형 ‘삼성 노트북 펜(Pen)’을 12월22일 국내 출시합니다. 삼성 노트북 펜은 지난 7월 처음 출시된 모델인데요,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런 걸 두고 '투인원(2-in-1)PC'라고 합니다. 노트북 하나를 샀는데 태블릿까지 산 효과를 내는 거죠. 여튼 이번에 나온 2018년형 삼성 노트북 펜 33.7cm모델은 995g 초경량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최신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하고요.
삼성전자는 풀메탈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에 최첨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방식인 MAO 공법을 적용해 만든 마그네슘 기반의 ‘메탈12’로 무게를 줄이고 강도를 유지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0.7 mm의 얇은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종이에 글씨를 쓰거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듯 자연스럽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노트를 쓰듯이 말이죠!
S펜 사용법은 갤럭시노트 S펜과 같습니다. S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대고 측면 버튼을 누르면 새 노트를 쓸 수 있고 원하는 영역을 골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화면을 캡처해 그 위에 바로 필기하는 기능도 있죠.
이 밖에도 멀리서도 또렷한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녹음 중 표시한 부분만 찾아서 들을 수 있는 ‘보이스 노트’, 얼굴이나 지문인식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우’ 등을 지원합니다. 색상은 라이트 티탄 한 가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가격이겠죠?
가격은 그야말로 '후덜덜'합니다. 33.7cm 최상급 모델인 NT930QAA-K716이 238만원, 38.1cm 최상급 모델인 NT950QAA-X716은 266만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75Wh로 확장해 사용 시간을 늘린 초경량 노트북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신제품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트북 펜의 정확한 사양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