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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등 총 70개가 넘는 싱글 플레이를 통해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에 무료로 공개된 건 첫 번째 캠페인인 자유의 날개입니다. 나머지 이야기를 체험하려면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용자 간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래더의 경우 최신 유닛 밸런스 업데이트가 된 버전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단, 이번에 무료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는 이용자는 일반전 또는 인공지능전 게임을 하루에 1승씩 총 10번을 달성해야 멀티플레이어 래더의 락이 해제됩니다. 최소 열흘은 게임을 해야 온라인 대전을 할 수 있다는 얘기죠.

친구끼리 팀을 맺어서 즐길 수 있는 협동전 모드는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사령관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사령관은 다른 사령관은 5레벨까지만 무료고 이후엔 개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왜? 무료가 됐냐구요? 게임이 망한 거 아니냐구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블리자드 측은 무료화의 이유로 자신들이 만든 멋진 게임들 더 많은 사람이 즐겼으면 하기 때문에 비용 장벽을 허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리자드는 지난 4월19일 ‘스타크래프트1’을 무료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윈도우와 맥 PC에서 한국어, 영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유럽 및 남미식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로 현지화된 버전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