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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술 수업인가요? A. 코딩 워크숍입니다!

헬로긱스의 어린이 코딩 교육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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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10월20·21일) 만드는 이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페어에서는 여러 특별전이 열렸습니니다.  헬로긱스가 주최한 ‘어린이 코딩 워크숍’도 그중 하나입니다.

코딩 워크숍이라는 안내말이 없었다면 얼핏 미술 수업이라고 생각할 뻔했습니다. 워크숍 공간 한쪽 벽면 가득 원형 그림들이 붙어있기 때문이죠.

이 그림들은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라운드 패턴 디자인 작품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손에 펜을 쥐고 직접 그리는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헬로긱스가 만든 소프트웨어(SW) 융합 교육 도구 ‘비트브릭‘으로 코드를 조작하면 여기에 연동된 로봇 팔이 움직입니다. 로봇 팔은 펜을 쥐고 다양한 패턴을 그리죠. 코드를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나옵니다.

그림을 그리는 로봇

그림을 그리는 로봇

“라운드 패턴 아트라는 미디어 아트 장르가 있어요. 여기에서 영감을 받아 코드를 바꿔 다양한 패턴으로 자기만의 작품을 창작하는 수업을 만들었습니다.” 

-김재영 헬로긱스 이사

인풋은 코딩으로, 아웃풋은 미디어 아트로 내는 방식이에요.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모니터 속에서 코드를 조작하면 즉각 반응하는 로봇의 움직임, 그 로봇이 그려내는 그림들을 재밌어했습니다.

“전에도 프로그램을 짜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로봇이 움직이는 걸 보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올해 3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방과 후 코딩 수업을 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코딩을 짜서 그림을 그리는 건 처음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이수혁 군

워크숍을 기획한 헬로긱스가 코딩과 미디어 아트의 이종 결합을 꾀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헬로긱스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데’ 관심이 많은 사람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에요. 2013년 설립됐죠. 헬로긱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연동하고, 기술과 예술을 융합합니다. 그리고 이를 버무려 어린이 SW 교육 사업에 힘쓰고 있어요.

이날 워크숍에 쓰인 비트브릭은 기존 SW 교육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크래치’에 하드웨어를 연동한 교육 도구입니다. 모니터 속 소프트웨어로만 코딩을 배우지 않고 직접 움직이는 블록을 보며 자연스레 컴퓨팅 사고를 배울 수 있게 하죠.

“요즘 코딩 교육 붐이 부는데 아이들이 실제 코딩을 하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 중요하죠. 이렇게 로봇이랑 같이 노는 놀이 방식이 좋다고 봐요”

-이수혁 군의 아버지 이강훈 씨

코딩 교육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어린이 코딩 워크숍에는 어린이 약 1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20·30대 청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했어요.

"경험적으로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옆에서 도움을 주면 스크래치를 이해할 수 있어요. 3학년 이상부터는 무리 없이 하고요. 워크숍에 온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코딩이 아예 처음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경험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처음인 아이들을 위해 기본 코드를 설명하는 문서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숫자 하나만 바꾸면 그림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경험하면서 학습할 수 있게끔 했죠."

-김재영 헬로긱스 이사

이상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에서 열린 모니터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어린이 코딩 워크숍 현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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