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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기업 비트코인 원한다”...애플, 코인 결제 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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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존 기업들의 암호화폐 결제시장 진출 소식이 들린다. 업계에선 이러한 흐름을 두고 ‘더 많은 돈을 암호화폐 형태로 모바일 서비스 안에 묶어두려는 시도’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비트코인 송금사, 암호화폐 지갑 등에 투자한 골드만삭스가 애플과 손잡고 아이폰을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16일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 테크핀의 시대를 앞당기다’ 보고서를 통해 “스타벅스-백트, 애플-골드만삭스 파트너십은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이 금융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테크핀(tech-fin)’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테크핀은 ‘기술이 금융을 주도한다’는 의미로 기존에 쓰이던 핀테크(fintech)라는 용어를 뒤집은 것이다.

“은행 계좌는 없어도 스마트폰은 갖고 다니는 세대가 온다”

출처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바야흐로 IT 공룡이 금융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시대다.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애플카드’를 들고 결제 시장에 왔다. 특히 모바일을 활용한 간편결제 시장에서 진검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센터는 “2018년 기준 미국 내 스타벅스 모바일 페이 사용자 수는 2340만 명으로 구글페이, 삼성페이의 두 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국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서비스 입장에선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둘 가능성이 높다. 센터는 “스타벅스의 경우 전 세계 75개 국에 매장을 두고 모바일 앱을 통해 2016년 12억 달러(한화 1조3000억 원) 규모의 예치금을 확보했다”면서도 ”다양한 통화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선 각 지역 금융 규제와 환전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스타벅스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인터콘티넨탈거래소가 준비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월 골드만삭스가 게시한 '미래의 은행'이라는 영상. 중간에 '암호화폐 계정'이 언급된다.

애플리케이션 등 모바일 거점을 가진 기업은 비트코인을 활용해 금융회사로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센터는 “골드만삭스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서클(Circle), 암호화폐 지갑 빗고, 비트코인 결제 및 송금 스타트업 빔 등 여타 암호화폐 관련 투자에 힘써왔다”며 “애플과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를 필두로) 아이폰을 ‘디지털 자산 금융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골드만삭스는 JP모건보다 소매 고객 기반이 더 약하다”며 “사용자 기반이 탄탄한 ICT 기업에 자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준 뒤 파이를 나누는 게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IT 서비스가 테크핀으로 확장할 시 스타벅스가 각국의 ‘은행’이 된다는 전망도 뒤따랐다. 센터는 “스타벅스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비트코인 금융 플랫폼이 된다면 저금리나 은행 인프라가 미비한 국가에서 스타벅스 앱에 돈을 예치하는 고객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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