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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카카오표 블록체인…1000억 투자받은 서비스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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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표 블록체인 플랫폼이 곧 공개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오는 29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메인넷은 오는 6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지난 19일 오후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첫 번째 클레이튼 공식 행사인 ‘클레이튼 파트너스데이(Klaytn Partners Day)’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현재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유즈케이스가 없다”며 이용자 유입 채널의 부재와 이용자 친화적이지 못한 블록체인의 환경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용자와 개발자, 서비스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데 불펴함이 없도록 클레이튼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클레이튼의 대중화를 위한 로드맵과 초기 서비스 파트너(ISP·Initial Service Partner)를 공개했다. ISP는 클레이튼 플랫폼 위에 올라갈 서비스 파트너사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다국적 파트너로 구성됐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 29일 공개, 메인넷은 6월 출시


그라운드X는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 대상으로한 테스트넷 ‘아스펜(Aspen)’에 이어 오는 29일 모든 개발자와 서비스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Baobab)’ 버전을 공개한다. 메인넷은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오는 6월 말 정식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바오밥 버전은 지난 5개월간 파트너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했다. 블록체인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기존 플랫폼에서 쓰기 불편했던 계정과 개인키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를 향상시켰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바오밥은 블록체인 처리 속도에 신경을 써 만들어진 버전으로 TPS(초당거래속도)보다 응답속도에 중점을 뒀다”며 “블록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1초를 넘어서면 안 된다는 전제로 개발해 응답속도가 느려도 TPS가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TPS는 1500~2000로 올 하반기 500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클레이튼의 지향점은 블록체인의 대중화이다. 그라운드X는 이를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개발자의 서비스 개발 환경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를 통해 이용자 유입 채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클레이튼의 파트너사가 확보한 이용자는 4억5000만 명에 달한다. 

한 대표는 “이 유저베이스가 전부 블록체인 위에 올라오지는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만들 때, 클레이튼으로 이용자를 유입할 것”이라며 “(기존 블록체인보다) 훨씬 다양한 채널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클레이튼 테스트넷 바오밥을 설명중인 한 대표

◆ 카카오와 한 배 탄 파트너사는?…이용자만 4억명 이상


한 대표는 클레이튼의 파트너를 ‘거버넌스 카운실’과 ‘인베스터 ISP(Initial Service Partner)’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클레이튼 노드를 운영하며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카운실은 글로벌 IT 및 서비스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파트너 명단은 메인넷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ISP 파트너는 대규모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 기업들이다. 현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26개사 ISP가 확정됐다. 1차와 2차 파트너사는 국내 위주로 진행한 반면, 이번 3차는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에 걸쳐서 파트너를 유치했다. 이들은 클레이튼 메인넷 론칭 시 비앱(BApp·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된다. 

클레이튼 3차 파트너

이번에 추가로 공개된 ISP는 소셜데이팅, 자전거공유, 티켓결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9개사다. 태블릿 기반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의 운영사 스포카의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캐리 프로토콜’, 일본 게임사 코코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소셜 데이팅 서비스 ‘팔레트’, 네덜란드의 티켓팅 서비스 업체 ‘겟 프로토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아르헨티나의 게임업체 ‘더 샌드박스’와 캐나다, 미국, 중국 등 40개 도시에서 ‘유 바이시클’이라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유체인’도 클레이튼 파트너로 합류했다. 더 샌드박스는 게임의 디지털 자산에 희소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NFT(Non Fungible Tokens)를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 ▲체커가 개발한 블록체인 보안 감사 솔루션 ‘쿼리파이 프로토콜’, ▲국내 최대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블록체인 서비스 ‘식스알’, ▲블록체인 하드웨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일랜드의 ‘페스티’, ▲개인 건강·의료 정보를 담는 블록체인 헬스케어 플랫폼인 ‘헥스(HEX)’ 등도 포함됐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이 정도 규모의 이용자나 파트너를 확보하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없었다”며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적인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레이튼은 지난해 9월에서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시드라운드에서 IDG캐피털, 크레센도 등으로부터 100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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