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처럼 한 장씩 사용하는 신개념 바디워시 탄생

조회수 2021. 4. 22.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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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생 화장품 기업 스타페이스의 제로 웨이스트 신제품 '플러스'
출처: PLUS

미국에서만 매년 421억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진다

최근 우리는 생활용품으로 다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해왔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소개한 바 있다. 친환경 핸드워시 '포고', 태블릿 세정제 '1N9 홈클리너', 러쉬의 샤워젤 '엣모스피어(Atmospheres)', 두꺼운 종이 형태의 판지형 세탁 세제 '에코 스트립(Eco-Trips)'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이번에도 혁신적인 기술로 가정에서 쓰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버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욕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바디워시와 샴푸다. 이들 제품 역시 대부분이 커다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으며, 다 쓰고 대부분이 버려진다.


미국에서는 물이 70% 이상 포함된 생활용품을 유통하기 위해 매년 421억 개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한다. 만약 욕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플라스틱만이라도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을 해보라. 아마도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상당량이 감소할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 신생 화장품 기업 '스타페이스(StarFace)'는 바로 이 욕실용품의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플라스틱 용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바디워시 브랜드 '플러스(PLUS)'를 출시했다. 

출처: PLUS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이 없는 바디워시 '플러스'

플러스의 첫 번째 제품인 이 바디워시는 마치 포스트잇처럼 한 장 한 장의 종이처럼 생겼으나, 물과 만나면 일반 바디워시 처럼 거품이 생겨 훌륭한 세정 기능을 발휘한다. 물론 물에 100% 녹아 다 사라지기 때문에 쓰레기는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


종이 타입의 바디워시를 포장하고 있는 파우치도 100% 목재 펄프로 만들어져 있어 자연에서 100% 생분해가 가능해 쓰레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퇴비로 활용까지 가능하다. 

출처: PLUS

판지형 세탁 세제 '에코 스트립'처럼 '플러스'도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아 매우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플러스는 오렌지, 레몬, 코코넛 등 향기에 따라 8가지 제품으로 출시가 된 상태이며, 16.5달러짜리 한 팩에 16장의 바디워시 제품이 들어있다. 

출처: PLUS

플러스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문제뿐만 아니라 물 사용량 감소와 부피와 무게의 감소로 인한 배송비 감소까지 일석삼조의 친환경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플러스가 샴푸, 비누 등 다양한 욕심용품들을 계속 출시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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