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휠체어를 전동휠체어로 바꿔주는 전동스쿠터

조회수 2020. 12. 24. 07: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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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Omni사가 개발한 전동스쿠터 'Globetrotter'
출처: Omni

전동휠체어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필수품은 바로 휠체어다. 이들은 휠체어의 도움으로 그나마 이동할 수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일반 휠체어는 손으로 휠을 돌려야만 움직인다. 그래서 많은 장애인들이 전동휠체어를 선호한다. 

출처: Omni

그런데 가격이 문제다. 정부보조금 없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동휠체어를 구입할 수 있는 장애인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프랑스에 있는 '옴니(Omni)'라는 회사가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옴니는 일반 휠체어를 전동휠체어로 바꿔주는 신개념 전동스쿠터를 개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KissKissBankBank)에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출처: Omni

일반 휠체어를 타고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는 기분!

'글로브트로터(Globetrott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전동스쿠터는 이미 5천만원 이상을 모금한 상태이며, 원래 판매가격은 약 90만원이나 크라우드펀딩 기간에 약 65만원에 선주문할 수 있다.


글로브트로터는 일반 전동스쿠터와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다만 휠체어와의 결합을 위해 연결장치가 추가되어 있을 뿐이다. 물론 휠체어에도 연결장치가 추가로 결합되어야 전동스쿠터와 완벽한 결합이 가능하다. 

출처: Omni

장애인들은 글로브트로터의 도움으로 자신의 휠체어를 완벽한 전동휠체어로 손쉽게 바꿀 수 있으며 일반 전동휠체어와 달리 일반인들처럼 전동스쿠터를 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옴니는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끝내고 2021년 6월 경에 글로브트로터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에도 꼭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출처: Om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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