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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들을 위한 모바일 뱅크 '픽스페이'

조회수 2020. 10. 22.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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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용돈을 관리해주는 챌린저 뱅크 'Pixpay'
출처: Pixpay

10대 아이들 대상의 신개념 챌린저 뱅크 탄생!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는 10대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경제적인 활동에 있어서 제약을 많이 받는게 현실이다.


보통 은행이나 카드사들은 만 18세가 되어야만 자신 스스로 개인 통장이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아이들은 부모의 도움 없이는 경제적인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런 어린이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기업이 있다. 바로 프랑스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 '픽스페이(Pixpay)'가 그 주인공이다. 

출처: Pixpay

픽스페이는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용돈을 관리해주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탄생했다. 소규모의 모바일 뱅크로 일종의 '챌린저 뱅크(Challenger Bank)'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챌린저 뱅크들은 18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픽스페이는 10세부터 17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뱅크라고 보면 된다.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모바일 뱅크 서비스

출처: Pixpay

물론 아이들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의 용돈이 일종의 씨드머니가 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모바일 뱅크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10세 이상의 아이들은 누구나 픽스페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계좌를 개설한 후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며칠 뒤에 배송받게 된다.  

출처: Pixpay

PIN 코드를 사용자가 정의할 수 있고, 잠금 해제나 거래별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액, ATM 인출, 온라인 지불이나 해외 지불 등에 제한을 걸 수도 있다. 또한 온라인 결제를 위한 가상 카드를 생성할 수도 있다.


지출 분석 뿐 아니라 몇 달 절약을 계속해 비싼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자금을 따로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만들 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에게 자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계정에 금리를 설정할 수도 있다.

출처: Pixpay

픽스페이 이용 요금은 카드당 월 2.99유로다. 유료존 지불과 ATM 인출 무료, 외화 거래는 환율 수수료 2% 부과되며 유로존 이외 지역에선 ATM 인출은 2유로 수수료가 더 필요하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픽스페이와 같이 아이들만을 위한 모바일 뱅크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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