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찍어주는 앱 '카메오'

조회수 2020. 6. 22. 0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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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연예인과 팬을 연결해주는 동영상 제작 앱
출처: Cameo

연예인과 팬을 연결하고 짧은 영상 메시지 제작 앱 탄생!

2017년 미국 시카고에서 NFL 에이전트 출신 6명이 창업해 만든 '카메오(Cameo)'라는 앱이 있다. 최근 카메오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용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카메오는 유명인사와 팬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팬의 요구에 따라 유명인사가 그에 맞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팬이 아내 생일 선물로 연예인이 직접 생일 축하 메시지를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출처: Cameo

카메오는 단 3개월만에 유명인사의 가입율이 78%나 폭증했고, 매출은 400%나 성장했다. 현재 직원 수는 250명에 달하며, 셀럽들도 유명 스포츠 선수들 위주에서 배우, 개그맨, 탤런트, 리얼리티 사회자,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18,000명 이상이 가입한 상황이다.


셀럽에게 부탁할 동영상 메시지는 최대 250단어로 구성된 메시지이어야 하며 내용은 축하나 격려 등 팬이 원하는 대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차별과 증오, 혐오스러운 메시지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메시지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출처: Cameo

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주다!

동영상 메시지 제작 요금은 1건당 15∼1,000달러 사이이며 25%는 카메오가 수수료로 챙기고 나머지 75%는 연예인에게 지불된다. 1건당 요금 스펙트럼이 이렇게 넓은 이유는 셀럽들이 스스로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출처: Cameo

카메오에 가입한 셀럽들은 이미 상당수가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자신의 여가 시간에 팬들과 소통도 가능하고 특별한 메시지 제공 만으로 짭짤한 수입도 챙겨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올해 5월 카메오는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5월에는 영상 메시지 제작 건수가 100만 개를 넘어 올해 매출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Cameo

앞으로 카메오는 계속해서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카메오가 과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연예인의 인기처럼 잠깐의 거품으로 전락할지 계속 지켜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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