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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모 교체가 가능한 100% 친환경 칫솔 탄생!

조회수 2020. 3. 12.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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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출신의 디자인 그룹 NOS가 개발한 에버루프 칫솔
출처: NOS Design
매년 2,000억~3,000억개가 버려지는 플라스틱 칫솔들

70억명의 전 세계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칫솔, 보통의 경우 칫솔은 사람마다 3~4개월에 한 번씩 버려집니다. 이렇게 버려진 칫솔이 매년 2,000억~3,000억개에 달한다는 통계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칫솔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플라스틱 칫솔 쓰레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친환경 기업들이 앞다투어 친환경 칫솔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칫솔의 플라스틱 손잡이 대신 대나무나 일반 나무와 같은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한계는 플라스틱 소재의 칫솔모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지 못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출처: NOS Design
출처: NOS Design

그런데 최근 NOS라는 이름의 디자인 팀은 기존 친환경 칫솔들이 해결하지 못한 칫솔모까지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데 성공해 화제입니다. 이번에 NOS 디자인팀이 개발한 칫솔의 이름은 에버루프(Everloop) 칫솔입니다. 

대나무 소재의 칫솔모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요!
출처: NOS Design

에버루프 칫솔은 칫솔모까지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낸 것이 특징인데요. 칫솔 손잡이 또한 재활용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포장 용기 또한 100% 퇴비화가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에버루프 칫솔이야 말로 100% 친환경 칫솔로 불릴만 합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대나무 소재의 칫솔모를 주기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칫솔 헤드와 칫솔모가 결합되는 독창적인 크래들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NOS Design

그래서 에버루프 칫솔 사용자는 칫솔모 변형에 따라 3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칫솔모만을 교체해주면 항상 새 칫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 나일론 소재로 만든 칫솔모와 달리 에버루프 칫솔모는 대나무 소재이기 때문에 자연분해가 되어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1도 없는 완벽한 친환경 칫솔 '에버루프'는 칫솔 한 개당 칫솔모 8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는 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한데요. 현재 시제품 테스트 단계에 있는 에버루프 칫솔이 앞으로 꼭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NOS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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