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한글로 다 되는 3D캐드 프로그램 '한캐드' 무료배포

조회수 2019. 5. 31. 08: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3D프린팅 모델링 소프트웨어 국산 토종
출처: HANCAD

3D프린팅 모델링 소프트웨어 한캐드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한다.


현재 3D프린팅 무료 소프트웨어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환경이 외국어 이고 아무리 쉬운 모델링이더라도 일정수준의 디자인, 수학, 설계 지식이 요구되며, 이를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이에 한글화와 사용자 편의성으로 국내 3D프린팅 교육 시장에 최적화된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한글과 컴퓨터’를 목표로 하는 로이비즈가 국산 3D캐드 소프트웨어 ‘한캐드’를 이번 영구적인 라이센스 버전 업그레이드 했다.


한캐드는 누구나 쉽고 편한 한글 3D캐드를 목표로 기하학의 원리와 더하기 빼기, 교집합, 자르기를 적용하여 개발했다. 이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원하는 3D모델링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순수 한글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도형을 포함한 약 150가지의 도형과 응용 가능한 모양 제작물을 지원하기 때문에 3D프로그램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도 다양한 모양 생성 툴을 이용해 나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간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 외산 아성에 도전장


이 회사 강대영 대표는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3D모델링 시장에서 국산의 위상을 대폭 늘리기 위해서는 이 같은 특단의 전략이 필요했다”며 “3년 안에 기존시장의 50%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작년(2018년) 3D모델링 소프트웨어 무료화 선언했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한 것이다.


강 대표의 이번 무료화 버전 업그레이드는 기존 AutoCAD123D와 팅커캐드 등의 무료 라이선스 전략과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말만 앞세우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


3D프린팅 시장 확대 차원에서 라이선스 무료화 선언을 통해 많은 국민 누구나 3D프린팅을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캐드 3D모델링소프트웨어 다운로드는 네이버 다운로드 페이지 와 한캐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출처: HANCAD

◇ SW 대신 서비스를 팔겠다


그렇다면 한캐드의 비즈니스 모델은 뭘까.


한캐드는 이처럼 전례 없는 소프트웨어 무료화를 시도하는 대신에 소프트웨어와 연결된 다양한 커리큘럼을 비즈니스 모델로 가지고 가겠다는 복안이다. 즉 3D프린팅을 통해 로봇의 몸체를 만들고 여기에 아두이노와 소프트웨어를 올려 움직이는 나만의 로봇을 만드는 과정(3D메이커스 창의융합코딩)의 다양한 커리큘럼이다.


강대영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은 교육은 PBL기반의 커리큘럼을 각 학교에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한캐드는 지난 5년 이상을 3D프린팅 시장에 매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안양시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에 당당히 선정되어 안양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플리피 로봇, 댄싱봇 등 다양한 3D메이커스 융합코딩을 통해 자사 제품을 적용해 도약의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과연 한캐드가 소프트웨어 무료라는 특단의 전략으로 외산이 장악하고 있는 3D프린팅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있을 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