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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드론은 없었다. 나비 드론 '메타플라이'

조회수 2019. 3. 8. 09: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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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우주공학도가 개발,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
생체 모방 기술로 탄생한 '나비 드론'
출처: MetaFly - Kickstarter
많은 과학자들이 자연 생태계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것을 발견하듯이 지금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발명품들도 자연에서 영감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간 곤충과 새를 모방해서 만든 드론들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런 것들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발명된 것이라 할 수 있죠.

최근 또 다시 곤충을 모티브로 개발된 드론이 출시돼 화제인데요. 바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출시되자 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메타플라이(MetaFly)'가 그 주인공입니다.
출처: MetaFly - Kickstarter
프랑스 항공우주공학도 'Edwin van ruymbeke'가 개발한 메타플라이는 곤충 드론으로 유명한 독일의 로봇 기업 페스토(Festo)의 나비를 모방한 드론 '이모션 버터플라이즈(eMotion Butterflies)'와 매우 유사한 드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메타플라이는 이모션 버터플라이즈보다 훨씬 더 나비의 모습과 유사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메타플라이즈는 '생체 모방 기술(Biomimetics)'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이 드론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MetaFly - Kickstarter
실제 새를 조종하는 기분, 실감나는 액티비티

실제로 메타플라이는 외관 모습뿐 아니라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 즉, 새와 곤충의 날개짓 행동까지 그대로 모방했다고 강조했는데요. 영상을 보면 메타플라이의 실제 비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MetaFly - Kickstarter
메타플라이는 무게가 10g, 몸 길이 19cm, 날개 길이 29cm이며, 최고 속도는 18km/h, 최대 비행 거리는 100m로 12분 충전에 8분 정도 비행이 가능한데요. 하이브리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돼 있고, 기계식 코어가 없는 모터로 작동됩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일반 드론처럼 리모트 컨트롤러로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일반 드론과 달리 실제 새를 조종하는 느낌이랄까. 훨씬 더 실감나는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MetaFly - Kickstarter
현재 메타플라이는 킥스타터를 통해 90달러(약 10만원)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146달러(약 165,000원)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꼭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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