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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3개의 벤처기업들

글로벌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동향과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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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해요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동향을 보면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말이 종종 회자되고 있습니다.


벤처금융 전문은행 SVB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생명공학, 의료기기, 진단 장비 관련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자는 1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나 급증했을 만큼 대규모 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바이오 붐을 타고 눈에 띄는 바이오 벤처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새로 창업한 바이오 기업은 440여개를 넘어섰는데요. 특히 치매, 파킨슨, 뇌졸증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이오 산업 주도권은 대기업에서 벤처로 넘어갔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인데요. 앞으로 우리나라 바이오 벤처들은 바이오 산업 지형을 어떻게 바꿔나갈까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선전을 응원하면서 현재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3개의 해외 벤처기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의료 영상분석 벤처기업 '아터리스(ARTERYS)'

아터리스는 심장 MRI 분석 소프트웨어 딥 벤트리클(Deep Ventricle)를 개발했습니다. 딥 벤트리클은 심장의 대동맥이나 판막 관련 질환의 치료에 이용 가능한데요.

10분 정도 촬영한 환자의 MRI 데이터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보내면 이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심장 속 피의 흐름까지 시뮬레이션하여 4D 영상으로 의사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입니다.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1000건 이상의 심장 영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진단 정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분석해야 가능했던 진단을 동일한 정확도로 10분 내에 끝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GE의 MRI 스캐너에 탑재되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치료의 촌각을 다투는 혈관 질환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의사가 환자의 예후를 살피고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의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유전자 분석 기술 기반 스타트업 '그레일(GRAIL)'

그레일은 유전자 분석 기술로 암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진단 분야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요. 피나 소변 등의 체액 유전자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액체생검' 기술은 2017년 세계경제포럼이 10대 미래유망 기술 중 첫 번째로 선정했을 만큼 주목받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레일의 경우 체액으로 초기 암 환자를 발견해내는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위암은 발병 초기 치료시 생존율이 96%에 이르지만, 전이가 일어나는 국소진행 이후 생존율은 61%로 급격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암의 조기 발견은 항암 치료의 핵심적인 이슈 중 하나인데요. 사람이 암에 걸리면 혈액 같은 체액에 미량의 암세포 DNA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레일은 이 미량의 암 유전자를 검출하고 판독하는 기술을 사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이 기술이 사용화되면 복잡한 조직검사 대신 간단한 채혈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레일을 주목해주기 바랍니다.

3. 일본의 바이오 벤처기업 '펩티드림(PeptiDream)'

펩티드림은 아주 작은 단백질인 펩디드를 다양한 형태로 합성하고 그 안에서 적합한 의약품 후보물질을 빠르게 추출해 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상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데는 최대 3년이 시간이 필요한데요. 그 이유는 라이브러리라고 부르는 다양한 후보물질군에서 최적의 신약 후보를 선별하고, 해당 후보물질의 약동학적 특성, 독성 여부, 합성 가능성 등을 일일이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펩티드림의 기술을 이용하면 이 후보물질 발굴 기간이 6개월 이내로 단축되는데요. 결과적으로 통상 10년 이상이 필요한 전체 신약개발 기간을 7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펩티드림은 이 기술을 활용해 타사의 신약 개발을 대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로슈, 머크, 노바티스, 사노피 등 이미 17개의 글로벌 대형 제약회사들의 6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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