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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소통하는 따뜻한 감성로봇 '러봇'

조회수 2018. 12. 31. 13: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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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정용 로봇 전문 스타트업 '그루브엑스'가 개발
귀여운 캐릭터 형상의 감성로봇 '러봇(Lovot)'
출처: GROOVE X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로봇을 개발했던 엔지니어 '카나메 하야시'를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2016년 카나메 하야시는 일본에서 로봇 전문 스타트업 '그루브엑스(Groove X)'를 세우고 약 3년 동안 가정용 로봇을 줄곧 개발해 왔는데요. 최근 그루브엑스는 매우 귀여운 캐릭터 형상의 감성로봇 '러봇(Lovot)'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GROOVE X
러봇(Lovot)은 '사랑(Love)'과 '로봇(Robot)'의 단어가 합쳐진 이름인데요. 딱딱한 기존 로봇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귀여운 봉제 인형을 채택해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 로봇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러봇은 폭 255mm, 높이 430mm이며 무게는 3kg 정도이며, 바퀴를 장착하고 있으며 이동 속도는 시속 2~3km 정도입니다. 45분 작동 후 15분 정도 충전이 필요하며 자유도는 13, 마이크 4개, 온도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출처: GROOVE X
생명은 아니지만 사랑스럽고 따뜻해요

실제로 러봇은 '생명은 아니지만 따뜻하다'는 컨셉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러봇은 마치 애완견을 안을 때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고 있죠.

출처: GROOVE X
또한 러봇은 두 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자율주행으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특히 머리에 달려있는 카메라는 사람의 움직임이나 신체 언어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부드러운 로봇 덮개 속에는 사용자의 터치를 감지하는 20여 가지 센서를 갖추고 있어 만져주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잠을 자기도 합니다.

그리고 러봇에 탑재된 카메라는 주인과 사람들의 얼굴을 식별하기도 하고 또 가정용 CCTV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요. 사람이 없을 때 집안 곳곳을 살필 수 있고, 아기를 추적할 수도 있어 아기 모니터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GROOVE X
러봇은 단독 제품과 2대로 이뤄진 세트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독 제품은 349,000엔(약 35만원), 2대의 세트 제품은 598,000엔(약 60만원)이며, 여기에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료(월 2~3만원)도 별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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