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체어 'Archelis'

조회수 2018. 11. 23. 09: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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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을 위해 개발, Japan Good Design 상 수상!
오랫동안 서서 일하면 건강에 매우 위험해요
출처: Archelis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종이 아주 많습니다. 이런 직장에서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앉아서 일하는 다른 직장인들보다 육체적인 피로도가 훨씬 더 클텐데요.

정형외과 의사들은 장시간 서서 일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이 피로해지고 경직되며, 이로 인해 허리, 목, 어깨 부위에 뻣뻣함과 통증을 느끼고 다리나 발 부위에는 부종, 하지정맥류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출처: Archelis
그런데 서서 일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특히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의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일본에서 의사들을 위한 웨어러블 의자가 탄생했습니다. 최근 Japan Good Design 상을 수상한 'Archelis'가 그 주인공인데요. 과거에 비전이 소개했던 'Noonee'의 'Chairless Chair'와 비슷한 개념의 웨어러블 체어라고 보면 됩니다.
출처: Archelis
근육에 부담 주지 않고 체중을 지탱합니다
출처: Archelis
Archelis의 웨어러블 체어는 일본의 제조기업 'Nitto'와 Chiba 대학의 의료공학센터, Hiroaki Nishimura Design, Japan Polymer Technology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인데요.

Archelis는 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고 의자로서의 기능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Archelis
의자처럼 앉을 경우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원리는 무릎 아래 다리와 무릎 위 허벅지와 엉덩이를 고정시켜 무릎이 구부려졌을 때 구조적으로 힌지와 무릎쪽에서 지탱력을 주어 체중을 받쳐줄 수 있죠.

Archelis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지만, 공장, 물류 등에서 서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웨어러블 체어들이 많이 출시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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