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생리통의 고통을 줄여주는 공중화장실
조회수 2018. 9. 6. 15:48 수정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인 로렌 리(Lauren E. Lee)가 개발한 'Warm-Wall'
여성들만 경험하는 월경 그리고 생리통
여성들은 매월 월경을 경험하고 이로 인한 생리통을 겪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은 외출도 쉽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약을 복용하거나 찜질과 같은 요법으로 생리통을 달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미국의 산업 디자이너인 '로렌 리(Lauren E. Lee)'는 이런 여성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화장실(?)을 고민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결국 그녀는 'Warm-Wall'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타일 벽을 개발했는데요. 화장실의 타일 벽에 열선을 넣어 따뜻하게 만든 것이죠. 아마도 크게 획기적이나 기발한 기술을 적용한 발명품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산업디자이너 답게 여성들의 생리통의 문제를 공공 화장실(장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공공 건축물 설계에 대한 더욱 세밀한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산업디자이너 답게 여성들의 생리통의 문제를 공공 화장실(장소)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공공 건축물 설계에 대한 더욱 세밀한 아이디어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타일벽이 여성들의 허리와 복부를 따뜻하게 해줘요
Warm-Wall은 단순히 타일 뒤에 전기 열선을 붙이지 않았는데요. 여성들의 복부와 허리에 밀착할 수 있도록 벽을 곡선형으로 설계했고, 벽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열이 몸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치 찜질요법의 효과를 벽이 제공하는 것이며, 한국의 따뜻한 방바닥과 같은 '아랫목 효과'를 이 타일벽이 제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죠.
여성들은 화장실은 원래 본래의 목적뿐 아니라 화장을 고치고 옷을 갈아입고 대화를 나누는 등 다양한 목적과 활동을 제공해오고 있는데요.
여성들은 화장실은 원래 본래의 목적뿐 아니라 화장을 고치고 옷을 갈아입고 대화를 나누는 등 다양한 목적과 활동을 제공해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Warm-Wall과 같이 공공 화장실에 적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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