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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ON

플라스틱 컵을 대신할 '조롱박 컵'

디자인 스튜디오 '크림(CREME)이 조롱박으로 만든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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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춰봐요
조롱박으로 컵을 만들 수 있어요

요즘처럼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된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필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플라스틱의 문제를 줄곧 주장해왔었는데요. 이제서라도 이 문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돼 다행입니다.

과거에 필자는 비전을 통해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Bio Plastic)' 소재와 제품들을 소개한 바 있는데요. 세계 최초의 바이오 플라스틱 업체 '롤리웨어(LoliWare)'와 인도네시아의 '에보웨어(Evoware)'가 바로 대표적인 사례들이죠.

최근 미국의 한 업체가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재료를 개발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바로 디자인 스튜디오 '크림(CREME)이 개발한 신재생 컵 '하이오-컵(HyO-Cup)'이 그 주인공입니다.

놀랍게도 크림의 하이오-컵은 채소의 일종인 '조롱박'으로 컵을 만들었는데요. 과거에 우리나라 조상들도 조롱박을 말려 컵을 대신해 사용하기도 했었죠.

따라서 조롱박으로 컵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사실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이오-컵은 일반적인 조롱박의 모습과 달리 실제 컵과 거의 유사한데요. 어떻게 조롱박으로 이런 컵이 탄생할 수 있는 걸까요?

3D 프린터로 만든 '금형틀'이 핵심이에요
짱입니다요

바로 크림이 3D 프린터로 만들어낸 이 '금형틀'이 그 비밀의 주인공입니다. 이 금형틀 안에 어린 조롱박을 넣고 재배하면 다 자란 후 자연스럽게 컵 모양의 조롱박이 탄생하게 되는 거죠.

이렇게 자란 조롱박을 말리고 상단 부분을 잘 절단하면 완벽한 모습의 컵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현재 금형틀은 컵과 물병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크림은 일정한 형태의 조롱박 컵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온도 및 습도와 같은 조건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요. 그래서 현재 조롱박은 야외 대신 컨테이너 실험실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조롱박 컵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생분해'가 가능한 점인데요. 이는 바로 채소인 조롱박이 특성이기도 하죠. 사용한 후 땅에 버려지면 퇴비가 돼 선순환 생태계의 효자 노릇을 하게 됩니다.

크림은 하이오-컵이 카페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조롱박 컵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꼭 갖추어 플라스틱 컵을 대신하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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