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쇼핑의 미래를 열다! '디지털 카트'

조회수 2018. 8. 1. 09:0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독일 통신기업 'T-Systems'와 결제 솔루션 기업 'Wirecard'가 공동 개발
'아마존고'가 쇼핑의 미래를 활짝 열었어요
출처: Wirecard
아마존이 만든 식료품점 '아마존고(Amazon Go)'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장에서 새로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데요. 아마존고는 두 가지 측면에서 쇼핑의 미래를 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디지털 카트(Digital Cart)'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식료품점 고객들은 쇼핑 카트에 물건을 담아서 결제를 받아야만 했지만, 아마존고는 물리적인 쇼핑 카트를 스마트폰 앱 속으로 집어넣어버렸죠.
출처: Wirecard
둘째는 '체크인(Check-in)'과 '체크아웃(Check-out)'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켜고 매장에 들어가고, 물건을 자신의 가방에 넣은 후 매장을 빠져 나가면 결제가 자동으로 되는 거죠.

아마존고가 도입한 이 두 가지 개념은 우리의 쇼핑의 미래가 분명해 보입니다. 이미 중국의 알리바바나 유럽의 몇몇 기업들이 벤치마킹해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죠.
출처: Wirecard
앱으로 물건을 담고, 결제는 자동으로...

그런데 기존 식료품점, 마트, 슈퍼마켓과 같은 동네 매장에도 이 두 가지의 개념을 도입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곧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글로벌 통신기업 'T-Systems'와 결제 솔루션(PG) 기업 'Wirecard'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IoT 쇼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Wirecard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IoT 쇼핑'의 개념도 아마존고의 두 가지 개념 즉, '디지털 카트(Digital Cart)'와 '체크인(Check-in) & 체크아웃(Check-out)' 개념을 그대로 적용한 것인데요.

그러나 사용자들은 아마존고와 또 다른 쇼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디지털 카트의 개념은 매장이 아니라 집에서부터 시작하죠. 사용자는 집에서 앱을 열고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카트에 담습니다.
출처: Wirecard
이렇게 디지털 카트에 담긴 목록에 맞춰 앱은 사용자를 안내합니다. 마트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체크인이 되고, 사용자는 물건이 있는 곳을 앱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면 되죠. 마지막으로 매장 문을 나서면 자연스럽게 체크아웃되어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물건을 들고 가도 되지만, 직원에게 배송을 맡겨도 되죠. 때로는 집에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디지털 카트에 담긴 물건을 주문하고 배송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 우리들 쇼핑의 모습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같은 모습은 모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될 것입니다. 앞으로 국내에도 이 같은 스마트한 쇼핑이 도입되길 기대해 봅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