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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풍경을 보여주는 '자동차' 등장!

조회수 2018. 5. 25. 0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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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기업 'Ford'와 스타트업 'Aedo'가 공동으로 개발한 'Feel the View'
시각장애인도 풍경이 보고 싶어요
출처: Ford Europe
차를 타고 가며 창문 밖의 산과 바다를 보는 것은 또 하나의 감동이며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에게 차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란 꿈만 같은 이야기죠.

포드 이탈리아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손으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기발한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출처: Ford Europe
풍경의 이미지를 진동으로 느껴요
출처: Ford Europe
포드는 광고대행사 GTB 로마(GTB Roma)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비를 만드는 스타트업 아에도(Aedo)와 함께 '필 더 뷰(Feel the View)' 스마트창문을 개발했는데요. 사용자에게 압력, 진동 등의 촉각을 제공하는 햅틱기술을 이용했습니다.

필 더 뷰 스마트창문은 카메라로 캡쳐한 풍경의 이미지를 진동으로 바꾸는 똑똑한 창문입니다. 진동으로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창문에 장착된 카메라의 캡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죠.
출처: Ford Europe
카메라로 캡쳐된 풍경은 창문에 내장된 작은 LED들을 통해 흑백 명암의 이미지로 나타납니다. 이미지는 곧 진동으로 변하죠. 이미지에 나타난 각 부분의 명암에 따라 진동의 강도가 달라 손으로 느끼며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디오 시스템과도 연결되어 풍경에 대한 음성정보를 제공하는데요. 온라인 인공지능을 이용해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제공하고 만지고 있는 이미지를 설명하여 풍경을 감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Ford Europe
필 더 뷰 스마트창문에서 사용한 햅틱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활동과 체험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합니다.

글: 마이소사이어티 

 

마이소사이어티는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소셜벤처입니다. 모바일 지역조사 앱 'Kulan', 사회혁신 정보서비스 'Tech for Change'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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