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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캐리어 '블루스마트'의 실패가 주는 교훈

미국 러기지 캐리어 스타트업 '블루스마트'의 폐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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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스마트 캐리어 스타트업 '블루스마트'가 폐업을 선언했어요

2014년 가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2백만 달러(약 22억원)를 모금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마트한 여행가방 '블루스마트(BlueSmart)'를 기억하십니까? 필자도 그 무렵 매우 스마트한 캐리어라고 소개한 적 있는데요.

크라우드펀딩 성공 이후 블루스마트는 실제 제품을 출시하며 러기지 캐리어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최근 블루스마트가 비즈니스에 어려움이 있다며 폐업을 단행했습니다. 큰 성공을 거둘 것만 같았던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출처BlueSmart

블루스마트가 폐업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배터리 문제'에 있었습니다. 2017년에 삼성전자가 불량 배터리 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것과는 달리 블루스마트의 배터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요.

문제는 바로 미국 항공사들의 리튬 배터리 수하물 정책에 있었죠. 항공사들이 배터리를 수하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는 바람에 리튬 배터리를 장착한 캐리어에 불통이 튄 것이죠.

출처BlueSmart

출처BlueSmart
미국 항공사들의 수하물 정책이 발목을 잡았어요
얍얍

결국 블루스마트 사용자들은 캐리어에서 배터리를 분리해서 기내에 들고 타야 했습니다. 그리고 도착지에서 다시 배터리를 캐리어와 결합해야 했죠. 문제는 배터리가 찰탁식이 아니라 분리하기 위해서는 캐리어를 분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 큰 문제는 배터리를 분리하는 순간, 블루스마트의 모든 스마트한 기능은 무용지물이 된다는 점이죠. 스마트폰 충전은 물론이고 캐리어 잠금장치와 위치 추적 등의 모든 기능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에게 이런 여행 가방이 더 이상 필요할까요? 결국 블루스마트는 모든 특허와 기술을 트래블프로(Travelpro)에 팔고 폐업을 결정합니다. 최근 LA타임즈는 블루스마트의 실패의 원인은 '디자인 결함(Design Flaws)'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블루스마트의 실패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반드시 고려했어야 할 '항공사들의 안전규정'을 놓친 이들의 치명적인 실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출처BlueSmart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외부 환경의 위험을 고려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으며, 고객과 시장의 분석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환경의 리스크까지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출처Blue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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