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시속 1000km 하이퍼루프 짓는다!
조회수 2018. 5. 14. 09:09 수정
하이퍼루프 원, 두바이 항만기업 DP월드와 협약
세계 최초 화물운송용 하이퍼루프 'DP월드 카고스피드(DP World Cargospeed)'
테슬라의 엘론머스크가 제안해 실제로 추진 중인 신개념 운송수단, 바로 '하이퍼루프(Hyperloop)'인데요. 영국의 버진 그룹도 자회사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을 통해 이 신개념 운송수단을 추진하고 있죠.
최근 하이퍼루프 원은 두바이의 정부 소유의 항만기업 DP월드와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화물운송용 하이퍼루프를 건설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하이퍼루프 원은 두바이의 정부 소유의 항만기업 DP월드와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화물운송용 하이퍼루프를 건설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은 이 프로젝트에 'DP월드 카고스피드(DP World Cargospeed)'라는 이름도 붙였는데요. 하이퍼루프를 통해 세계 최고의 물류 혁신을 달성하고자 하는 DP월드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DP월드는 하이퍼루프를 통해 시속 1000km로 물건을 운송해 기존 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DP월드는 하이퍼루프를 통해 시속 1000km로 물건을 운송해 기존 도로와 철도 그리고 항공 인프라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자동차로 90분 거리를 10분 만에 갈 수 있어요!
DP월드는 이미 이 프로젝트에 5천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버진 그룹은 하이퍼루프 건설과 기술 개발을 맡아 이미 구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퍼루프는 밀폐된 파이프 속에서 캡슐이 공기를 아래로 분사해 부양된 상태에서 달리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캡슐은 자기장을 통해 추진력을 얻어 시속 1000km를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버진 그룹의 브랜슨 회장은 "하이퍼루프의 장점은 항공보다 빠르고 이용이 간편하며, 물류 비용도 더 저렴한 데 있다"고 밝혔는데요.
버진 그룹의 브랜슨 회장은 "하이퍼루프의 장점은 항공보다 빠르고 이용이 간편하며, 물류 비용도 더 저렴한 데 있다"고 밝혔는데요.
DP월드 카고스피드는 먼저 2020년까지 20km구간을 시험용으로 건설해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앞으로 걸프만 지역의 물류 지도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계속 지켜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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