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120도까지 순간 발열하는 '종이 발열체' 탄생

조회수 2018. 5. 11. 12: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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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카본 면상발열체 'HeatPaper'
카본 면상발열체, 전기히터를 대체할 수 있어요!
출처: bizion

올 겨울, 카본 면상발열체 기술을 적용한 히터들이 가정 난방용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면상발열 히터가 기존 전기히터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기히터들은 화재 사고를 자주 일으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입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간편하고 신속한 난방 효과 때문에 아직도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전기히터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히터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일반 가정에서 겨울철에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많은 열량을 내기 위해서는 많이 전기가 사용되어야 하겠죠.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이 전기히터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카본 면상발열체 기술인데요. 물론 지금 많은 기업들이 카본 면상발열체 기술을 적용해 바닥난방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본 면상발열체의 발열온도는 섭씨 60~70도 정도로 섭씨 300도 이상의 온도를 자랑하는 전기히터에 비하면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면상발열 히터가 지금의 전기히터를 대체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죠.

출처: bizion
히트페이퍼, 최고의 면상발열체로 우뚝 서다!
출처: bizion
그런데 최근 전기히터를 대체할 수 있는 면상발열체 기술이 탄생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히트페이퍼(HeatPaper)'라는 기술인데요. 이름처럼 종이 형태로 만든 최첨단 면상발열체 기술입니다.

히트페이퍼는 기존 패브릭 형태의 제조 기법을 완전히 탈피하고, 종이를 만드는 기술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하게 됐습니다. 카본 섬유를 잘게 절단한 다음 특수 섬유와 섞은 후 종이 형태로 제조한 것인데요.

그동안 패브릭 형태로 제작된 면상발열체보다 발열온도가 두 배 이상 높아 표면 온도가 섭씨 120도를 상회합니다. 발열 온도가 높다보니 기존 면상발열 히터보다 난방 효과가 훨씬 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존 전기히터까지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출처: bizion
앞으로 히트페이퍼는 바닥난방이 아닌 액자 형태의 신개념 히터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예술가의 작품까지 결합해 벽면이나 천정에 설치해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식 출시는 올해 11월이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에서도 동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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