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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주택난을 해결하다! '3D 프린팅 하우스'

조회수 2018. 3. 14. 09: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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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회사 'Icon'과 비영리 NGO 'New Story'의 공동 프로젝트
전 세계 10억 명의 노숙자들이 집 없이 살고 있어요
출처: New Story
전 세계에 10억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집 없이 떠돌며 살고 있는데요. 홈리스(Homeless), 노숙자들의 이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죠. 그동안 필자는 노숙자들의 주택난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꾸준히 소개해왔는데요.

최근 혁신적인 건축 솔루션 기업 '아이콘(Icon)'은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비영리 NGO 단체 '뉴 스토리(New Story)'와 손을 잡고 노숙자들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건축 아이디어를 고안했습니다. 바로 초대형 3D 프린터를 이용해 집을 짓는 아이디어인데요.
출처: New Story
사실 3D 프린터로 집을 짓는 것은 과거에 몇 차례 언론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나 노숙자들에게 실제 3D 프린팅 주택을 지어주는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뉴 스토리는 이미 멕시코, 아이티, 엘살바도르, 볼리비아 등에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주택을 지어주는 자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는데요. 이번에 아이콘의 혁신적인 3D 프린터 기술을 통해 주택 공급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출처: New Story
초대형 3D 프린터가 단 하루만에 집을 뚝딱 짓습니다

2018년 3월 12일, 이미 아이콘은 텍사스 오스틴에 3D 프린터로 지은 프로토타입의 주택을 공개했는데요. 800 평방피트(약 22.5평) 크기의 단독 주택으로 2~4명의 가족이 충분히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출처: New Story
3D 프린팅 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용과 시간의 단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주택은 24시간 내에 지을 수 있고, 비용도 4,000달러(약 430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영상을 보면 대형 3D 프린터가 노줄에서 콘크리트를 배출해 계속해서 적층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필라멘트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3D 프린터의 작동 방식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사이즈와 재료가 바뀌었을 뿐이죠. 콘크리트의 프린팅 작업은 1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출처: New Story
뉴 스토리는 이 3D 프린팅 하우스 건축 프로젝트가 엘살바도르에서 곧 시작될 것이며, 향후 벨리즈와 아이티에서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노숙자들에게 삶의 터전을 짓는 이들의 노력에 많은 지원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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