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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걸크+쎈 언니 '치타'가 배우로 변했을 때 벌어지는 일

연기하는 김은영, a.k.a 연기하는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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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초미의 관심사>

걸크+쎈 언니로 알려진 래퍼 치타는 잠시 잊자. 


편한 유머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 하나 없이 그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초미의 관심사'의 멋진 배우, 김은영을 만나봤다. 


1
래퍼 치타가 아니라
배우 김은영으로 하는
인터뷰가 낯설진 않나.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가수 치타로 하는 활동이랑 비슷하게 느껴진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을 땐 새롭고 신기했다. 


영화제는 축제처럼 진행되는데 파티에 참석하면 ‘우아, 배우다!’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2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첫 주연이다. 어떻게 준비했나.

일단 대본을 많이 봤다. 순덕은 엄마가 무슨 행동을 하면 표정으로 하는 리액션이 많다. 엄마가 ‘왜 저래’ 싶은 행동을 할 때 이 아이가 오버액트를 하진 않을 것 같았다. 


실제로 순덕이가 나와 닮은 점이 많다고 느끼면서 연기했다. 와, 되게 닮았구나, 비슷하구나 싶은 접점들이 있어서. 그냥 은영이가 엄마한테 하던 대로 한 부분도 있다.

3
연인이 감독인 영화에 출연하면서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

크랭크인 전에 감독님이 “내가 감독으로만 너를 대할 건데 그래도 괜찮겠느냐?”고 먼저 얘기해줬다.


나 역시 절대 연인으로 대하지 말라고 했다. 그게 오히려 불편하니까. “배우로, 같이 협업하는 사람으로 대하면 좋겠다. 그냥 나를 막 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4
Mnet의 새 예능 프로그램
'굿걸'에 출연하는데,
이 역시 여자 래퍼들이 출연하는
경쟁 프로그램이다.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멘토로 나온 <고등래퍼>나 <프로듀스 101>까지. 아, 싸워야 할 팔자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나갔다. 경쟁 프로그램이 준비하기 힘든 것도 맞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게 되는 이점도 많다. 충분히 가치가 있다. 여자 래퍼 10명이 모여서 같이 하면 얼마나 재밌겠나. 

5
올레TV <쎈 마이웨이>에
오는 사연을 보면
다들 ‘언니’로 받아들이더라.

좋은 말을 아무리 많이 해줘도 어차피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니까.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싶다. 난 어릴 때 언니, 오빠들이 하는 말 안 들었는데. (웃음) 


그냥 살면서 ‘이렇게 하면 더 좋아.’ 하고 말하는 정도다. 인스타그램 DM으로 고민 상담도 많이 한다. 메일로도 많이 오고. 


뭐가 됐든 소통하고 싶어서 메일 주소를 오픈해놨는데, 거기로 비트를 보내는 분들도 있다. 실제로 그거 받아서 같이 작업한 사례도 있다. 

6
랩 가사를 쓰기 위해
책을 읽고 영화도 보고
‘인풋’을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최근 '루거 총을 든 할머니'라는 책이 좋았다. 와, 할머니 멋있어. 할머니 완전 힙합이야. (웃음) 

7
'초미의 관심사'에서
관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가.

사실 이 영화는 남에게 내 생각을 강요하는 게 없다. 내 생각만 주장하는 건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이 없어서 좋다. 


소외되어 있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그렇다고 구구절절 설명하지는 않는다. 여러 캐릭터가 나오지만 그냥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존재로 그린다. 


이 영화는 모두가 특별하지만 각자 나에게 특별한 거다. 나와 다르다고 이상하거나 더 신경 써줘야 할 사람이 아니라 그냥 각자 열심히 살고 있는 멋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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