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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불타오르는 여자, 뮤지컬 배우 장은아

타오르는 장은아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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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여자. 뮤지컬 <레베카> 속 장은아를 본 후 각인된 이미지다.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은 장은아와 만나자 맨덜리 저택을 집어삼킬 듯 열정적인 인물이 됐다. 

헉 놀람

작년, 어느 해보다 바쁜 1년을 보내며 진가를 여과 없이 발휘하고 있는 배우, 장은아를 만났다.


연말연초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둘 다 관객의 투표로 결정된 상이라 의미가 깊을 거 같다.

감사하다. 무대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지컬 배우들은 개인의 삶을 많이 포기하게 된다. 힘들지만 잘 보셨다고 답해주신 거 같아서 보답받는 느낌이었다.

<엑스칼리버>의 ‘모르가나’가 가장 힘들 때 찾아온 역할이라고 했다.

뮤지컬을 그만해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방황했다. 오디션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자신감이 많이 없었다.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그때 '엑스칼리버'를 만났고 많은 분들이 캐릭터를 사랑해주셔서 울컥했다.

장은아가 부르는 <레베카>의 대표 넘버 ‘레베카’는 늘 경이롭게 폭발적이다. 내일이 없을 것처럼 무대에 모든 에너지를 발산하는 원동력이 뭔가.

간절함이다. 무명 가수로 오래 활동했고 뮤지컬도 가수를 하다가 넘어온 거다.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무대가 없어서 찾다 보니 뮤지컬이 됐는데 잘 만났다. 더 잘하고 싶어졌고. 간절함으로 여기까지 왔다.

댄버스 부인은 소화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캐릭터다.

깊게 캐릭터를 연구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댄버스를 맡은 캐스트들이 가진 각자의 캐릭터가 있지 않나. 특히 옥주현, 신영숙 언니들은 거의 매 시즌 해와서 내공을 뛰어넘을 수 없지만 새로운 댄버스를 만들어보자 싶었다.

뮤지컬 전문 배우라서 인지도 면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는 없나.

당연히 있다. 늘 고민이다. 그래서 무대 이외의 것들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를 알릴 좋은 일이 있을 거고 그 기회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뮤지컬 배우 장은아가 잘하고 멋진 친구구나’ ‘감동받았다’라는 반응을 각인시키고 싶다.

작년 초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가왕이 됐을 때 판소리 개인기로 큰 웃음을 줬다. 판소리도 배웠었나.

뮤지컬 '서편제'와 '아리랑'을 하면서 판소리 하는 역할을 했다. 재밌는 거 좋아한다.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다.(웃음)

그렇다면 장은아가 알고 있는 장은아는 어떤 사람일까.

아직도 부족한 사람 같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예술에는 끝이 없다고 하지 않나. 끝까지 가지 않아도, 다 채우지 못해도 무대에서 무언가를 한다. 나는 부족한만큼 발전하는 사람이다.

부끄러움

옥주현, 신영숙이라는  쟁쟁한 댄버스 장인들과 견줘도 흠잡을 데 없는 ‘장댄’ 장은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뮤지컬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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