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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작은 아씨들>과 그레타 거윅의 여성 캐릭터들

소녀들의 영원한 고전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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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장의 품격을 높여주던 세계문학 전집과 위인전 전집. 그중에서도 특별히 아꼈던 책은 '작은 아씨들'이다.

뭉클

성숙하고 아름다운 첫째 메그, 글 쓰는 데 소질이 있는 활달한 둘째 조, 조용하고 헌신적인 베스, 당돌한 막내 에이미. 

시대에 맞게 변주하는 입체적 캐릭터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캐릭터를 보는 시선도 향한 애정도 변하기 마련이다. 언데이터블(undatable) 우먼으로 살고 있는 지금의 나는 어쩔 수 없이 조에게 공감하게 된다.

<작은 아씨들>은 출간된 지 150년이 넘도록 사랑받았다.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이고, 전형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루이자 메이 올콧이 1868년에 발표한 자전적 소설이자 성장 소설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의 이야기인 동시에 글 쓰는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여러번 영화화 됐는데, 21세기엔 그레타 거윅이 <작은 아씨들>의 영화화에 동참한다. 그레타 거윅은 <레이디 버드>로 감독 데뷔한 배우이자 각본가이며 감독이다.

그는 원작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작은 아씨들>의 21세기화를 꾀한다. 각색의 묘수를 발휘해 여성의 결혼과 출산이라는 당대 주제의 한계를 극복한다.

또한 그레타거윅은 사량과 야망에 적극적인 막내 에이미에 집중하기도 했다. 에이미는 조만큼이나 꿈과 사랑에 진취적인 소녀다.

그레타 거윅이 창조해낸 전진하는 여성들

그레타 거윅의 영화에는 언제나 조와 에이미 같이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여성들이 있다.

<레이디 버드>의 크리스틴(시얼샤 로넌)을 보자. 크리스틴은 본명이 아닌 스스로가 지은 이름 ‘레이디 버드’라 불리길 원한다. 남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배짱이 있다.

<레이디 버드>의 프란시스(그레타 거윅)는 특유의 솔직함과 에너지로, 대도시에서의 삶이 주는 낭만을 보여주는 동시에 외로움도 투영한다.

<미스트리스 아메리카>에서 그레타 거윅은 서른 살의 뉴요커 브룩을 연기한다. 그녀는 창피하게 넘어졌다가도 뻔뻔하게 다시 일어설 줄 아는 용기를 지녔다.

이처럼 그레타 거윅은 매 작품에서 생동감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였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그레타 거윅의 여성들은 <작은 아씨들>에서도 웃고 뛰놀며 전진한다.

또한 21세기에 이 시대 가장 매력적인 여성 배우들의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다는 건 덤이다.

영화관람

'작은 아씨들'의 캐스팅은 그레타 거윅이 우리에게 건네는 또 다른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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