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조회수 2020. 3. 13. 19:07 수정
정신건강과 관련된 책 TOP4
미디어 속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는 종종 병의 증상이나 원인을 왜곡한 형태로 그려진다.
아주 절망스럽게만 묘사하거나, 극도로 환상적으로 묘사하는 것.
과연 우리는 정신질환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당신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정신건강과 질환을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한다.
1. 이 지옥을 살아가는 거야
작가가 처음 자살을 시도한 것은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후 ‘정신장애인’ 판정을 받고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부모 집에서 요양을 시작한다.
일을 하고 싶다. 쓸모 있는 사람이고 싶다.
그러나 정신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일자리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정신 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일자리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평범’이라는 말이 얼마나 사수하기 어려운 것인지, 작가는 우울증과 싸우며 깨닫게 된다.
마음의 지옥을 이겨낸 긴 시간 동안 누군가는 ‘나’를 응원하고 지켜봐야만 한다는 것을 말하는 책.
마음의 지옥을 이겨낸 긴 시간 동안 누군가는 ‘나’를 응원하고 지켜봐야만 한다는 것을 말하는 책.
2. 한낮의 우울
앤드류 솔로몬의 어머니는 난소암 진단을 받은 지 2년 만에 세코날(수면제) 마흔 알을 삼키고 죽는다.
어머니가 죽고 몇 년 후 솔로몬 역시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음을 알게된다.
어머니가 죽고 몇 년 후 솔로몬 역시 자신이 우울증에 걸렸음을 알게된다.
우울증에 대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와 의학 전문가들의 의견, 약물과 명상 등.
‘우울증’이라는 병에 대한 총체적인 이론과 가설을 망라한 책이다.
‘우울증’이라는 병에 대한 총체적인 이론과 가설을 망라한 책이다.
사회학과 인문학으로 인간의 감정에 접근하는 책이다. 장기간에 걸친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우울증에 대한 모든 것.
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화까지 결정된 인기 웹툰. 달팽이, 게, 다람쥐, 거북이, 돼지 등.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한 정신병동 속 환자의 대화를 엮어서 보여준다.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한 정신병동 속 환자의 대화를 엮어서 보여준다.
주인공 ‘시나’는 환자들을 관찰하고 치료할뿐만 아니라 상사에게 지적을 듣고 움츠러드는, 환자가 바닥에 소변을 보는 모습에 잠시 굳어버리는 평범한 간호사다.
만화는 의료인들과 환자의 감정적 연결이 중요한 만큼, 한 사람에게 많은 환자가 맡겨지는 의료체계 해결의 중요성도 이야기한다.
4. 정신병동 이야기
작가는 급성 정신과 병동에서 오랜 기간 일했다. 환자를 담당한 경험에서 시작해 사회불안 장애를 겪은 저자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각 꼭지마다 전문의가 정신장애와 질환에 대한 해설을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정보도 기재되어 있다.
이 책은 정신질환자에 대해 갖춰야 할 태도를 제시한다.
또한 오랜 편견과 그들은 대하는 사회구성원들의 나태함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또한 오랜 편견과 그들은 대하는 사회구성원들의 나태함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지금까지 정신질환을 다룬 책 TOP4를 소개했다. 여기 완벽하진 않지만 우울증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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