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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공감 부르는 고백부부 명대사

시즌2 간절히 원합니다!
삐끕연예 작성일자2017.11.24. | 16,029  view
첫사랑은 세상 어떤 사랑보다
극적이고 순수하며 순정적이다.
그러나 절절한 의미만큼
정의도, 기준도 모호한 단어가 또 있을까?
세상이라는 강적을 만나 맞서야 할 때
망설이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 옆에 굳건히 함께 서 줄
영원한 내 편. 이 험난한 세상과
맞서 우린 전우애로 살아간다.
그 시절 우린 계산하지 않았고,
그저 심장의 반응에 충실했으며
온 우주가 서로를 중심으로 돌고 있었다.

별도 달도 따주고 싶다던 우리의 시간들은
그 마음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우린 지금 어디쯤 서 있는 것일까.
언제부턴가 익숙함과 편안함에 가려져
당연시되는 것들도 있다.
내 사람의 호의도, 주어진 행복도,
모두 원래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당연히 여기며 우린 살아왔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되는 사실은 누군가의 존재마저도
모두 당연한 건 없었다.
청춘들의 가슴엔 심장이란 거대한 놈이 산다.
시도 때도 없이 창피하게 쿵쾅쿵쾅.

그러나 비로소 그 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어른이 되자 이 심장이란 놈의 움직임은
굳어 죽어 버린 건지 살아는 있는 건지
생사조차 모르게 자취를 감춰버렸다.
어릴 적 나는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 해 한 해 그 수들이
커져갈수록 알았다.

나이가 내게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숫자에 맞춰가고 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나는 내 나이에 적응해 갔다.
사랑이란 으레 일상에 젖어 변해간다.
그러나 함께하며 견뎌온 시간만큼
사랑은 덧칠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엉킬 때가 있다.
그때 우린 시간이 약이 돼줄 거란
자만으로 외면하고 방치할 게 아니라
엉킨 마음을 하나씩 풀어나갔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엉킨 실타래가 어느 날 눈덩이처럼 불어나
우릴 삼켜버리기 전에.
어쩌면 우린 사랑이 다 했던 게 아니라
진실과 거짓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진심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었다.
당신이 누군가를 속이려들 때
상대가 완벽히 속았다는 확신이 든다면
어쩌면 그 상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지 못해
속은 게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기에
가려내지 않았을 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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