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물 원인과 눈물 자국 관리법
자꾸 눈물 흘려서 빨갛게 눈물자국이 있는 우리 강아지!
사람처럼 슬퍼서 눈물 나는 게 아닐 수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 눈물이 흐르는지 알아볼까요?!
산책 중 강아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격하게 놀다보면
각막에 상처가 생겨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각막에 상처가 생겼다면
눈물을 흘리면서 자주 깜빡이거나
긁으려 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눈물이 누렇고 끈적하면 질병일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강아지 눈물은 눈물길을 통해 흘러나갑니다.
하지만 눈물길이 좁게 태어났거나,
염증이나 먼지로 눈물길이 막히거나 좁아졌다면
눈물길로 흐르지 못한 눈물이 넘쳐 흐르게 됩니다.
강아지에게 알레르기가 있을 때도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단백질로 인한 식이 알러지가 원인으로
사료 속 성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각종 질병에 의해서도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속눈썹이 눈을 계속 찔러 자극을 받거나
안구 자체의 질병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또, 치주염이 심하면 잇몸의 세균이 퍼져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눈물 자국 제거를 위해 사료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마다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료 속 단백질로 인한 알레르기인 경우
수의사와 상담 후 다른 단백질(닭->칠면조)이 든 사료나
*가수분해 사료로 바꿔주면 좋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요인인 에피톱을 분해하여 면역반응 방지
눈물 자국 관리를 위해서는 하루에 2번 이상
생리식염수나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 주위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눈 주변 털도 정기적으로 잘라 관리해줘야 합니다.
만약 효모 감염(곰팡이균)이 일어나
갈색 눈물 자국이 생겼다면
눈병이나 눈 주변에 피부병을 일으키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붉은 눈물 자국은 눈물 속 포르피린 성분에 의해 생깁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다른 질병 문제가 아니라면
포르피린 성분을 줄이는 보조제 급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속눈썹이 눈을 너무 심하게 찌르는 경우
쌍커풀 수술(안검내반 교정술)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또, 향수나 담배 연기에 자극을 받아도
눈물이 날 수 있으니
눈물의 원인을 없애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