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다가 잠꼬대 하는 고양이?!

조회수 2020. 12. 30.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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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잘 때 가끔 몸을 떨거나 웅얼웅얼, 꾸루룽 소리를 내고 입을 쩝쩝거리기도 하는데요. 


무언가 잡으려 발을 움직이기도 하고, 종종 하악질 같은 소리를 낼 때도 있습니다. 악몽을 꾸는건지 걱정되기도 하고 몸을 떨 때에는 아픈 건 아닌지 긴장되기도 해요. 


하지만 고양이가 잘 때 몸을 움찔움찔 떠는 것은 꿈을 꾸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고양이가 잘 때 하는 행동? 


그렇다면 고양이는 잘 때 어떤 행동들을 할까요? 그리고 그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 꿈을 꿔요🌛 


고양이가 잘 때 꿈을 꾼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람처럼 고양이도 잠을 잘 때 그날 있었던 일을 꿈으로 꾸기도 하죠. 따라서 잠을 자면서 사냥을 하듯 다리를 움직이거나,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꿈에서 집사와 신나는 사냥 놀이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2. 잠꼬대를 해요💤 


고양이가 꿈을 꾸면서 뒷다리를 떨기도 하지만 잠꼬대를 하기도 해요. 웅얼웅얼 울음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거나 종종 하악질을 하기도 하죠. 


고양이가 꿈을 꿀 때에는 얕은 수면 상태인 REM 수면 상태인데요. 이때는 사람과 비슷하게 잠을 자며 그 날의 사건이나 기억을 머리 속에서 정리한다고 해요. 이때 밥을 먹는 듯 쩝쩝거리거나 하악질 등 잠꼬대를 하는 것이죠. 



3. 코를 골아요😪 


가끔 고양이가 코고는 소리에 깜짝 놀라는 집사들이 있는데요. 코골이는 특히 코가 낮은 단두종 고양이에게서 자주 나타나요. 눌린 코 때문에 숨을 쉬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두종이 아닌 고양이가 코골이 리듬이 불규칙하거나 콧물을 흘릴 때에는 감기일 수도 있어요. 깨어 있을 때에도 코가 막혀 있지 않은 지 잘 살펴봅시다. 



3. 몸을 떨어요🥶


고양이가 잘 때 조금씩 움직이거나 일시적으로 근육을 움찔거리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몸을 떠는 정도가 심해지거나 경련까지 이어진다면 주의해야 해요.


주로 발작이 일어나게 되면 사지가 쭉 뻗은 상태로 굳게 되거나 사지를 자전거 타듯이 움직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침을 흘리며 턱을 딱딱 부딪히거나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도 보이고, 심한 경우 그 상태에서 배뇨나 배변을 할 수도 있어요.


만약 5분 이상 이런 발작 증상이 지속된다면 응급 상황이므로 동물병원에 달려가야 합니다. 뇌가 손상되어 회복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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