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 크기가 짝짝이인데 괜찮나요?

조회수 2020. 12. 29. 1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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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을 봤을 때 눈을 뜨고 있는 크기가 짝짝이거나 한쪽 눈만 깜빡일 때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윙크를 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고양이 눈이 살짝 부어 있을 수 있어요.


이때에는 눈의 어디가 부었는지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어요. 전염성이 강한 헤르페스(허피스)의 증상으로도 눈이 부을 수 있으니 무심코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눈이 부었을 때 원인 


고양이가 눈이 부었을 때에는 눈꺼풀이 부었는지, 결막이 부었는지, 안구가 팽창했는지 판단해야 해요. 그리고 눈곱이 끼거나, 간지러운 듯 눈을 긁지는 않는지도 확인합니다.

1. 눈꺼풀이 부어 있을 때👽


고양이가 한쪽 눈꺼풀이 부어 있어 양쪽 눈의 크기가 다를 때에는 흔히 눈 주변의 염증일 수 있어요. 세균에 감염되거나 종양으로 악화하는 것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또는 알레르기성 반응이거나, 눈꺼풀 부분에 상처가 났을 때에도 눈꺼풀이 부어요. 특히 고양이끼리 싸울 때에는 앞발로 눈 주변을 공격하기도 하니 싸움 후에는 잘 살펴봅시다. 


2. 결막이 부어 있을 때🥺


고양이가 눈꺼풀과 그 주변 결막까지 부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는 가려워서 눈을 비비거나 윙크를 자주 하기도 해요. 결막염은 화장실 모래 먼지나 결막의 상처, 식이 알러지 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랍니다. 


이때 아기 고양이라면 조심해야 주의해야할 것이 고양이 헤르페스(허피스) 감염인데요. 특히 막 구조한 새끼 고양이가 눈 주변이 퉁퉁 부어 있을 때는 허피스일 가능성이 높아요. 


3. 안구가 팽창했을 때🩸


고양이의 안구 자체가 팽창했을 때에는 매우 위험한 응급상황일 경우가 많아요! 눈 안쪽에 종양이 생기거나 녹내장으로 인해 눈의 압력이 높아져 안구가 팽창했기 때문이죠. 


눈의 압력이 계속해서 올라가면 시신경을 압박해서 고양이가 통증을 느끼고, 실명까지 될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에요.


고양이 눈이 부었을 때 응급처치는?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곧바로 병원을 가는 건데요. 상황에 따라 응급 처치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 두도록 해요! 


1. 눈 주변 닦아주기👀


눈 주변이 눈곱으로 더럽혀져 있다면 미지근한 물/인공 눈물에 적신 거즈나 솜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눈곱으로 인해 염증이 악화되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요 


2. 안약 넣어 주기💧


눈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눈물을 흘리거나 아파한다면? 인공 눈물이나 식염수를 넣어주세요. 이때 사람이 사용하는 안약이라면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넣어도 되는지 확인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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