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먹고 살찐 강아지에게 좋은 다이어트 간식?!

조회수 2020. 11. 13.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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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다이어트 중 어떤 간식 줄까?

강아지 다이어트, 사람보다 훨씬 성공하기 어렵다.


애절한 눈빛에 한두 개씩 간식을 주다 보면 결국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된다.


별로 준 것도 없는데 자꾸만 살이 찌는 우리 강아지.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인 강아지에게는 어떤 간식을 줄 수 있을까?

먼저, 비타민이 풍부한 당근이나 고섬유질의 배추, 양배추 등의 채소가 대표적이다.


이 같은 채소는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도 자주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특히 당근과 같은 경우에는 스틱으로 만들어주면 강아지 껌처럼 먹일 수 있다. 


하지만 강아지가 채소를 잘 안 먹거나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면?


코코넛 간식도 좋은 다이어트 간식이 될 수 있다. 살이 찐 강아지에게 코코넛이 좋은 이유를 알아보자.

코코넛이 비만견에게 좋은 이유
1. 풍부한 식이섬유

코코넛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강아지 다이어트에 좋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이 오래 가게 만들어서, 강아지의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코코넛의 중쇄지방산 (MCFAs, Medium-chain fatty acids) 성분은 강아지의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체내 지방산을 태우는 효과가 있다.


그 구조가 간단하여 바로 간으로 이동해 에너지 생산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운동 능력이 좋아진 강아지는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급여하고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강아지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급여해야 한다. 


*간식 급여는 하루 권장 칼로리의 10% 미만이 좋다.

2. 당뇨 예방 및 관리

강아지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당뇨 때문이다. 강아지가 살이 찌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늘어난다.


‘코코넛 오일의 기적’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브루스 파이프 박사에 따르면 코코넛은 혈당 수치 조절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코코넛은 인슐린 없이도 당뇨에 도움을 주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3. 관절 건강

강아지 비만은 관절에 많은 무리를 주고, 심하면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사이언티픽 리포츠’ 학술지 의하면 코코넛은 관절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한다.


코코넛 속 리우르산이 관절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연골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만약 강아지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다른 간식 대신 코코넛을 주면 어떨까? 

급여 시 주의사항
껍질 제거하기

강아지에게 코코넛을 줄 때, 껍질을 먹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코코넛 껍질에 있는 털이 식도나 장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성은 없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껍질을 꼭 벗기고 주도록 하자.

알레르기

강아지도 코코넛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다. 강아지 다이어트를 위해 코코넛을 급여하기 전에 알레르기 검사를 할 수 있다면 받아보자.


만약 급여 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설탕이나 방부제

코코넛 간식을 구매하기 전에, 첨가물을 확인해보자. 특히 설탕이나 방부제는 강아지가 먹었을 때 위험하다.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서 급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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