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외출 후 삐진 고양이를 달래는 방법은?

조회수 2020. 8. 8.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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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을 다녀온 집사는 보고싶었던 고양이를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을 안고 귀가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집사를 반가워하며 다가오지 않을까 설레지만 기대와 달리 멀찌감치 떨어져 집사를 노려보는 삐진 고양이! 


긴급상황, 긴급상황. 고양이가 삐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삐진 고양이 반응 당연해


고르릉 고르릉 소리를 내며 반겨줄 줄 알았지만 인사는 커녕 멀리 도망가는 고양이. 하지만 이렇게 경계하며 몸을 숨기거나 도망가는 고양이의 반응은 어찌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조용하고 텅 비어있던 집에 갑자기 나타난 집사는 낯선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것이니까요.


 게다가 집사의 손에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큰 여행 가방이 들려 있어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집사는 반가워하지만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낯선 냄새와 물건을 가진 집사가 나를 빤히 쳐다보며 만지려고 하니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삐진 고양이? 사실은 긴장 상태!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에 낯선 대상이 침입했을 때 한결 같은 반응을 보여줍니다. 위험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 멀리서 상황을 관찰하면서 시선은 마주치려 하지 않죠.


그리고 자신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낮추기 위해 그루밍을 하기도 하는데 보호자는 이때 고양이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한껏 긴장 상태인 고양이가 경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삐진 모습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지요. 고양이는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아주 조심스럽게 여행 가방 쪽으로 다가가 냄새를 맡은 다음 보호자의 냄새를 맡습니다.


이것은 결코, 보호자가 미워서 하는 행동이 아닌 것이죠!



고양이를 달래는 방법


그렇다면 오랜 시간 집을 비운 집사가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고양이를 안정시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호들갑을 떨거나 흥분하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보호자가 침착하게 행동할수록 고양이는 더 빨리 보호자에게 다가오게 되니까요.


또 성급하게 고양이를 만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먼저 곁에 다가오더라도 바로 만지지 말고 처음에는 어느정도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고양이가 점차 적응하며 보호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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