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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 이해하기 - 수염, 귀, 동공 편

조회수 2020. 7. 11. 2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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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와 함께하는 고양이 연구소

집사라면 갑자기 냥펀치가 날라온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텐데요!


고양이가 하는 행동으로 기분이 지금 어떤지

미리 예측할 수 있답니다.


어떤 행동을 하면 기분이 좋다는 뜻인지 나쁘다는 것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행동으로 알 수 있는 고양이 기분
1. 수염의 모양

고양이의 수염이 위로 살짝 솟아올라간

모양을 하고 있다면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는 뜻입니다.

집사와 즐거운 사냥놀이를 했다거나

맛있는 간식을 먹어서 기쁠 때

많이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양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수염이 바싹 뒤로 젖혀집니다.

특히 위협을 느껴 두렵거나

깜짝 놀랐을 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 귀의 위치

귀가 반듯하게 위로 서있거나

앞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면,

자신감, 편안함, 만족스러움과 같은

긍정적인 의미입니다.

고양이가 귀를 꼿꼿하게 세우고 집사를 올려다 본다면

집사에 대한 반가움의 인사랍니다.

그런데 귀가 바짝 뒤로 젖혀져 있거나

옆으로 바싹 눌러져 있다면

매우 경계하고 있거나, 무서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귀를 뒤로 젖히고 하악질 소리까지 낸다면

굉장히 화났다는 뜻입니다.

이 때는 스스로 진정될 때까지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좋습니다.

3. 동공 크기

고양이의 동공은 밝은 곳에서 세로로 길게 얇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동그랗게 확장됩니다.

그런데 밝은 곳인데도 동공이 동그랗게 커졌다면

고양이가 어떤 자극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자극으로는

 낯선 환경으로 외출을 하거나

갑자기 큰 소음을 들었을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얇아졌다면,

경계나 분노, 외부 자극으로 인한

흥분을 의미합니다.

또한 동공이 얇아지는 동시에 눈을 가늘게 뜬다면,

공격의 신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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