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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집사 다리에 박치기를 할까?

조회수 2020. 3. 5.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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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박치기에 숨겨진 의미
고양이가 박치기하는 이유?
고양이가 집사에게 다가와 머리를 부비거나 콩! 하고 부딪힐 때가 있다.

시비를 거는 건지, 아님 할 말이 있는 건지 알쏭달쏭한 고양이 박치기 행동! 도대체 이유가 뭘까?

1.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
고양이가 집사에게 머리를 쿵! 하고 부딪히는 것은 "네가 좋다냥~"이라는 뜻으로 고양이의 애정 표현 중 하나다.
대답의 의미로 고양이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살살 긁어주자. 고양이가 기분 좋은 듯이 눈을 감고 있다면 매우 행복하다는 의미다.

2. 어리광&애교
집사를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는 종종 집사에게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
집사의 다리나 얼굴에 머리를 쿵 하고 부딪히고 이마와 볼을 부비면서 어리광을 부리는 것이다.
만약 집사가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는 애교의 의미일 수 있다. 마음껏 애교를 부릴 수 있도록 쓰다듬어 주도록 하자.

3. 반갑다는 인사
외출 후 돌아온 집사에게 다가와 박치기를 하는 고양이! 이것은 잘 다녀왔댜는, 반갑다는 인사의 표현이다.
다리를 타고 올라와 얼굴 부근에 박치기를 하려고 다가올 때도 있다. 이때 이마를 마주하면 기쁜 듯이 콩! 자신의 이마를 부딪힌다.
답 인사를 해주는 의미로 코 앞에 손가락을 살짝 대도록 하자. 고양이가 코를 가까이해 냄새를 맡으며 코뽀뽀를 해주기도 한다.

4. 영역표시
고양이는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물이다. 때문에 집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고양이는 집사에 대한 소유욕 역시 높다.
외출 후 돌아 온 집사에게 다른 고양이나, 낯선 냄새가 난다면 자신의 머리를 부딪히거나 비비는 것으로 영역표시를 하는 것이다. "집사는 내꺼다옹!"이라는 표현이라 할 수 있다.

5. 원하는 것이 있어
고양이가 배가 고프거나, 화장실이 더러울 때, 물을 갈아줬으면 좋겠을 때 등 머리를 부딪히며 요구 표현을 하기도 한다.
집사에게 다가와 박치기를 하거나, 냐-옹 하고 길게 울고, 계속해서 집사를 쳐다보는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가 뭔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의미니 잘 관찰해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6. 존경의 표현
고양이가 상대를 자신보다 어른이라고 생각할 때 존경의 표시로 머리를 부딪히기도 한다. 집사를 완전히 믿고 의지한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7.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그 감정을 풀어내기 위해 박치기 행동을 할 때도 있다. 이때에는 박치기 이외에도 다른 이상 행동을 보일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일반적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 새로운 가족이 원인으로 스트레스 행동을 보인다.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도록 하자.

8. 발정기
만약 고양이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발정기가 원인일 수 있다. 박치기 행동 이외에도 밤에 높고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거나, 수컷의 경우 스프레이 행동을 할 수 있다.
박치기 행동은 고양이가 이성을 찾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데, 집 고양이의 경우 집사에게 박치기를 할 때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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