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한숨 쉴 때 무슨 의미일까??

조회수 2020. 3. 4.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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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한숨에 숨겨진 의미 알아보기
고양이가 사람처럼 한숨을 쉬듯 '흥-'하고 크게 숨을 내뱉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한숨도 사람처럼 기분이 좋지 않거나, 불만이 있을 때 쉬는 걸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고양이의 한숨은 사람의 한숨과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한숨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자.
1. 집중이 끝났을 때
고양이는 사냥을 하던 동물이기 때문에 저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몸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다.

사냥감을 잡기 위해 숨을 죽이고 집중하다 집중이 끝났을 때 '후-'하고 한숨을 쉬는 것이다.
이 습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집 고양이들도 집사와 사냥 놀이를 하며 집중을 하고 있다가, 끝이 나면 한숨을 크게 쉬기도 한다.

이것은 기분을 전환하는 의미기 때문에 불만의 표현은 아니다.
2. 긴장이 풀렸을 때
고양이가 바짝 경계 태세에 있다가 그 긴장이 풀리면 한숨을 쉴 때도 있다.

사람도 깜짝 놀라면 몸이 움직이지 않듯 고양이도 놀라 긴장하면 경계심이 높아진다.
예상치 못한 것에 크게 놀랬다가 시간이 지나 안심하게 되면서 '후-'하고 한숨 쉬듯 크게 숨을 쉬는 것이다.

한껏 긴장하고 있던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3. 휴식할 때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잠자리나 좋아하는 집사 곁에 누워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때 큰 한숨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것은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때문에 기분 좋게 잠을 자고 있을 때에도 가끔 한숨을 쉬듯 크게 숨을 내 뱉기도 한다.
4.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고양이가 불편한 상황이나 싫어하는 일이 있었을 때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한숨을 쉬기도 한다.

이외에도 그루밍을 하거나 하품, 발톱을 손질하는 행동 역시 초조하거나 불편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카밍 시그널이라 할 수 있다.
감정과 질병의 한숨을 구분하자!
고양이가 여러번 '흥흥-'하고 숨을 쉬는 것은 한숨이 아니라 콧김이다. 이는 애교를 부리거나 흥분했을 때, 코딱지 등의 이물질이 코를 막고 있을 때 볼 수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계속해서 한숨이나 콧김을 쉬며 코막힘 소리가 들린다면 알레르기나 비염 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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