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싸움과 놀기, 어떻게 구분할까?

조회수 2019. 11. 17.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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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끼리 싸우는지 노는지 헷갈리다면?

반려견 놀이터를 갔을 때, 

혹은 다견가정이라면?

종종 혼란에 빠질 때가 있다. 


이 댕댕이들은 싸우는걸까?

아니면 노는 것일까?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괜히 말릴 수는 없는 법!


강아지 싸움과 놀이의 구분법을 알아보자.

강아지, 놀자와 싸우자는 달라요!
강아지가 여러 마리 모이면 주인은 긴장하게 됩니다.
괜히 짖지는 않을까, 체구가 큰 다른 강아지한테 물리지는 않을까.
긴장한 주인은 강아지들끼리 조금만 몸을 맞대거나 뒹굴면 다가가서 말리려고 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강아지들은 재밌게 놀고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놀 때와 싸울 때의 차이를 잘 알아야 합니다.

강아지가 놀 때 하는 행동 10가지는?
1. 플레이 바우 자세
강아지가 몸을 숙이면서 엉덩이쪽을 위로 올리는 플레이 바우 자세는 '나랑 놀자'라는 뜻이에요.
2. 껑충거리며 몸을 크게 움직이기
상대 강아지를 향해 몸을 껑충~하며 레슬링 자세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3. 아래 위로 서로 뒤엉켜서 뒹굴기
레슬링 자세 후에는 서로 뒤엉켜서 바닥을 뒹구르며 놀기도 하지요.
4. 꼬리 흔들기
이렇게 놀 때는 강아지의 꼬리가 흔들리고 있을 거에요.
5. 으르렁 거리기
강아지는 공격성을 보일 때 주로 으르렁거리지만 놀 때도 신이 나서 '화이팅 구호'처럼 으르렁거리기도 해요.
6. 상대 강아지 목 살짝 물기
놀면서 신이 난 강아지는 상대 강아지의 목 부분을 물기도 합니다. 공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짝 뭅니다.

간혹, 주인과 놀면서 주인의 귀나 얼굴 부분을 씹는 강아지가 있는데 그 행동과 같은 것이지요.
7. 입 벌리고 서로 입 교차하기
강아지들은 놀 때 입을 벌리고 서로 입을 교차하기도 합니다. 노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의 입을 세게 물지는 않아요.
8. 앞다리 들고 서서 상대 강아지에게 부딪히기
바닥에 뒹굴면서 놀다가 서서도 놀아야겠지요? 앞다리를 들고 서서 상대 강아지에게 부딪히기도 합니다. 또다시 레슬링이 시작됩니다.
9. 나 잡아봐라 도망가기
레슬링을 하면서 신난 강아지는 '나 잡아봐라~'하면서 도망가기도 합니다. 흥분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빠르게 뛰는 경향이 있어요.
10. 목줄 물고 씹기
마지막으로, 상대 강아지의 목뿐만 아니라 목줄도 물고 씹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싸울 때 하는 행동 3가지
1. 몸에 힘 주고 꼿꼿하게 서서 몸집 크게 보이기
싸움이 시작될 때 강아지는 몸에 힘을 주고 꼿꼿하게 서서 몸집이 크게 보이도록 해요.

이때, 놀 때와는 다르게 몸이 경직되어 있고 털이 곤두서는 것이 특징이다.
2. 위로 솟아난 꼬리
강아지들이 싸울 때는 꼬리가 꼿꼿하게 위로 솟아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두 강아지 모두 혹은 한 강아지만 그럴 수 있어요. 꼼짝 못 하는 강아지의 경우, 꼬리가 다리 사이로 말립니다.
3. 한 강아지만 다른 강아지 계속 누르기
강아지들끼리 놀 때와 달리 싸울 때는 한 강아지만 다른 강아지를 계속 누를 수 있어요.

또한, 싸우는 상황에서는 이빨을 보이면서 상대에게서 눈을 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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