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북한의 이상 징후,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위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항공기
RC-135 미 전략정찰기
RC-135 정찰기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정찰기입니다
1960년대 초 탄생한 RC-135 정찰기는
C-135 수송기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총 32대가 생산되었고 50년이 넘는 세월에도
활발히 운용되고 있는 핵심 정찰기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개량되어온
RC-135는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합니다
첨단 장비를 활용해 통신감청 등 신호 정보를
수집하고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는 역할도 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이상 동향이
있을 때면 한반도로 날아와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죠

RC-135 정찰기는 조종사 2명과
항법사 1명이 탑승합니다
그리고 임무에 따라서 보통 10~35명의
전자 장비 운용 인원이 탑승합니다
그런데 승무원 모두가 여성인
RC-135 정찰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미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 기지 주둔
55 비행단 소속의 RC-135 정찰기입니다
승무원 모두가 여군인
55 비행단 소속 RC-135 정찰기가
지난 4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리기 위해
탑승 인원까지 모두 여군으로 구성하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공군에 조종사, 엔지니어 등
항공기 승무원 모두가
여성인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지만...
항공기 승무원을 비롯해
전자 장비를 운용하는 탑승 인원까지
전원 여군으로 훈련을 진행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이륙 전 항공기 안전 점검은 물론
지상에 있는 정비사, 관제요원까지
모두 여군이 배치됐습니다
승무원 전원이 여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공군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우리도 언젠가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