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잠수함에 여성 승조원을 태웠다고?
조회수 2020. 4. 13. 18:23 수정
일본이 금녀의 공간이었던 잠수함 근무를 허용했다
우리나라 여성 잠수함 승조원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군대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창군 이래 첫 여성 투스타 탄생! 강선영 소장
어느덧 여군 1만 명 시대
병과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여군!
여군 특수부대 '독거미부대'
여성들에게 대부분의 병과를 개방했지만
아
직까지 금녀의 구역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잠수함입니다
여성에게 잠수함 병과를 개방한 나라는
단 10개국밖에 안 됩니다
※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호주, 스페인,
독일,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순
2016년 탄생한 미 해군의 첫 잠수함 여성 수병
미국은 2011년 여성 장교의 잠수함 근무를 허용했다
미국은 2011년 여성 장교의 잠수함 근무를 허용했다
2018년 프랑스도 여성에게 잠수함을 개방했다
잠수함 근무는 힘들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017년 해군이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우리 해군의 잠수함 승조원 중 10명 중 7명은
중도 하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의미입니다
잠수함 내부는 비좁고 밀폐되어 있습니다
작은 잠수함의 경우 남녀 생활
구역을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큰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도
가장 큰 오하이오급 잠수함은 6명,
그보다 작은 잠수함엔 3명으로
여성 승조원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이 아시아 최초
로
여성에게 잠수함 문호를 개방
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해 여군의 잠수함 근무를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성 승조원이 배치될
잠수함에 여군 생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해상자위대 여성 승조원의 잠수함 생활을 소개해줄
오늘의 주인공 마츠타니 해사장 (병장 계급)
오늘의 주인공 마츠타니 해사장 (병장 계급)
지난 9월 일본 해상자위대는
마츠타니 해사장 등 6명의 여성 승조원이
우즈시오 잠수함에 시험적으로
배치돼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어떻게 지내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이곳은 여성 승조원 6명이 묵는 침실
남성 승조원 침실과 동일하게
3단 침대가 좌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여성 승조원 침실에는
간이 문과 잠금장치를 추가로 설치했군요
한정된 공간으로 여성 승조원 전용
샤워실과 화장실은 없지만
샤워는 여군만 쓰는 시간대를
정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실은 함께 쓴다고 합니다
잠수함 승조원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 시간
시험 항해 중인 여성 승조원들은
여군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으면 좋겠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합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내후년
여성 승조원의 잠수함 정식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03년 대한민국 해군 최초 전투함에 배치된
해군사관학교 57기 여장교들
해군사관학교 57기 여장교들
우리나라 여성 잠수함 승조원도
곧 볼 수 있겠죠?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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