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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IL 군사세계

무려 14개의 활주로를 가진 거대 비행장이 사막에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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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로 보나 서비스로 보나 전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인천국제공항은

현재 3개의 활주로를 가지고 있고

가장 긴 것의 길이는 4천 미터라고 한다.

2023년까지 제4활주로가 신설될 예정

200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았던

미국의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활주로는

현재 7개를 운용하고 있고 추가 신설로

2020년에 무려 8개에 이를 계획이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다이어그램

그런데 어느 사막 한가운데에 
이보다 더 많은 활주로를 가진
거대 비행장이 있다는데...

LA에서 100km나 떨어진

미국의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에드워즈 공군기지

파일럿이 바라본 에드워즈 공군기지

무려 14개의 활주로를 가진 비행장이 있다.
게다가 세계 최장인 11,909m의 활주로
대형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그대로
활주해서 이륙이 가능한 길이이다.
8천미터, 7천미터 길이의 활주로도 있고
어떤 활주로는 폭이 274m라고 한다.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을 비행하는 글로벌호크

이런 거대한 규모의 활주로가 있어서
에드워즈 공군기지의 비행장에서는
미 공군 비행 실험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거친 황무지나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속 미국 군용기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비행한 것으로 보면 맞는다.

스페이스 셔틀 디스커버리 착륙(1985.9.3)

그뿐만 아니라
미국 나사의 우주항공 시스템과
항공기 방산기업의 여러 실험도
행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Boeing 720 충돌 제어 실험

이런 거대한 규모의 활주로는 사실,

인공적으로 포장한 시설이 아니다.

딱딱하게 마른 로저스 드라이 호수에 뻗어 있는 활주로들이 보이는 에드워즈 공군기지 항공 사진

대략 250만년 전에 형성된 호수가

자연 그대로 평평하고 단단히 굳어

포장이 필요 없는 표면적 112㎢의

바닥에 연 1회 선을 그어 활주로로

상용하고 있다.

로저스 드라이 호수에 활주로를 그리고 있는 트럭

모하비의 짧은 우기에 호수는 물에 잠기고

사막의 바람과 물이 바닥을 고르고 다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평탄한 상태가 유지된다.

물에 잠긴 로저스 드라이 호수

균열이나 함몰이 스스로 보수가 되면서

반복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한다.

NASA의 암스트롱비행연구센터 옆 호수 바닥에 그려진 세계 최대의 방위도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은 비행장이지만

수 십 km 이내가 황무지인 이곳은

방문하기 수월한 위치는 아니다.

엄격한 보안으로 제한되는 시설이

대부분이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인이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공군 비행실험 박물관이 있다.

블랙버드 에어파크에 전시된 SR-71A

전투기와 실험기 등 각종 컬렉션과

현존하는 유인기 중 최고로 빠른 

SR-71 블랙버드 전시하고 있다.

척박한 사막 호수의 거친 활주로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 우주항공 기술이

탄생하는 핵심적인 곳이라 할만하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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