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고 케냐 테러 현장에 나타난 영국 특수부대원

조회수 2019. 2. 22.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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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혈단신, 케냐 테러 현장서 일당백 활약 펼친 英 SAS 대원
2019년 1월 15일 (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도심에서 테러가 발생한다.

출처: dailymail.co.uk (AP)


테러가 발생한 곳은

도심 고급 호텔 복합단지


소말리아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샤바브'의


무차별 폭탄·총격 테러에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현장


출처: dailymail.co.uk (AP, EPA)


귀를 찢는 폭음과 총성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의 비명 속에서


한 남자가 영웅처럼 등장한다.


출처: dailymail.co.uk (AFP)


테러범 진압을 위해 출동한

케냐 군인들과는 다른 모습의


그는 바로...


출처: dailymail.co.uk (EPA)


현대 특수부대의 원조로 불리는

세계 최정예 특수부대


영국의 SAS

(Special Air Service)


출처: 위키미디어


이 남성은 케냐에서 특수부대 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특수부대 SAS 대원으로


비번을 맞아 근처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들려온 폭발음에 테러가 일어났음을 직감한 그는


곧바로 자신의 차에서 소총과 개인 장구를 챙겨 테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호텔에 도착한 그는 먼저 우왕좌왕하는 시민들과 부상자를 안전한 지역으로 인도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케냐 경찰 및 군부대에 합류해 테러 조직 소탕에 나섭니다.


출처: dailymail.co.uk (EPA, REUTERS)


그는 군인들을 진두지휘했으며 혈혈단신, 테러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영국 SAS 특수부대원과 케냐 군부대가 합동 작전을 펼친 끝에


자살 폭탄으로 숨진 1명을 제외한 테러리스트 4명을 모두 사살합니다.


출처: dailymail.co.uk (EPA)


21명의 사망자가 있었지만 호텔에 있던 700여 명의 시민을 구한 그는 으로 떠오릅니다.


세계 언론들을 그에게 'SAS Hero'라는 찬사를 보냈고


현지 언론 역시 "그의 용감한 행동이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출처: dailymail.co.uk (AFP)


케냐 테러 현장에서 일당백으로 활약한 이 SAS 대원에게


인명 구조 등 매우 용감한 행위에 주어지는 조지 크로스 훈장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조지 크로스 훈장은 영국에서 두 번째로 권위 있는 훈장입니다.


출처: dailymail.co.uk (AP)

Who Dares Wins

용기 있는 자가 승리한다


SAS의 슬로건을 몸소 보여준
케냐의 영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구성 및 제작 / 디지틀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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