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성 접대원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

조회수 2018. 4. 13. 09: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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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자들은 정말 한복을 입지 않는 것일까요?

북한 방송이나 사진을 보면  

한복 입은 여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우리 가수들이 평양 공연 후에 찾은

옥류관의 여성 접대원도 

한복을 입고 있었고...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동원된 

북한 여성 접대원의 복장도 

한복이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복 입은 남성의 

모습은 잘 보이지가 않네요


결혼식에서 신부는 한복을 입더라도

신랑은 양복을 입고

재입북 기자회견에서도 
여성은 한복, 남성은 양복 차림이죠!! 

이토록 한복을 즐겨 입는 북한에서 

한복 입은 남성은 왜 보기 힘들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왜 북한에서는 한복 입은 남자를

보기 어려운 것일까요?


북한에서 한복 입은 남자를 

보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북한에서 가지고 있는 

남자 한복에 대한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북한에서

남성이 한복을 입는다는 것은

민족주의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과거

공산주의를 반대하는데 앞장섰던

조만식 선생과 김구 선생께서 

두루마기 한복을 즐겨 입으셨고...


조만식 선생
김구 선생


Tip  (출처 : 두산백과)

조만식 - 한국 정치가 겸 독립 운동가. 조선일보사 사장이 되어 민족 언론 창달에 공헌하고 무저항 민족주의 운동을 지도했다. 1943년 지원병 제도가 실시되자 협조를 구하러 온 조선군 사령관 이타가키 세이시로의 면담요청을 거절하고 극력 반대했다.


김구 - 한국의 정치가·독립운동가. 상하이[上海]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조직에 참여하고 1944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에 선임되었다. 신민회, 한인애국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남자가 한복을 입으면 

김일성 민족을 반대한 

조만식 선생과 김구 선생이 

연상된다고 하여


남자들은 한복을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북한에서 

최근 몇 년 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결혼식에서 

양복 대신 전통 한복을 입는 

신랑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북한은 

민족성 고취를 위한 수단으로 

한복 착용을 권장하며, 


한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이런 변화의 바람은 

긍정적인 신호일까요? 


Tip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편의상 한복이라 칭하기는 했지만, 북한에는 한복이 없습니다. 더 정확하게 설명하면 민족옷·조선옷·치마저고리라 부르고 한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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